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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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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달맞이 명소에서 즐기는 화려한 서울의 밤! 달맞이봉공원, 낙산공원, 올림픽공원 망월봉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이제 곧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은 그 해 첫 보름달로서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과 질병, 재액 등을 밀어내는 ‘밝음’을 상징했다. 때문에 야심한 시각이면 출입을 삼가 하던 여염집 규수들도 이날만큼은 외출이 허락되어 둥근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휘영청 밝은 달 아래 대보름을 맞이하는 풍경은 세월이 지나며 많이 달라졌지만 예나 지금이나 대보름날 밤하늘의 달은 쟁반 같이 크고 둥근 달이다. 칠흑 같은 어두움을 밝히던 옛 보름달 대신 화려한 도시 야경 속 하이트와 함께 2015년의 달을 맞으러 함께 Go Go~! 한강 따라 길게 늘어선 자동차 불빛 위로 ‘화룡점정의 달빛’ – 달맞이봉공원 한강을 배경으로 서울숲, 무역센터, 우면산, 관악산, 청계산에 성..
감성충전 데이트 코스 대학로와 낙산공원 데이트 마음이 고파 대학로에 가다 문득 마음이 고팠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실컷 수다도 떨고, 일도 공부도 열심히 달리는데 자꾸만 허전합니다. 아, 알겠습니다. 이게 바로 ‘정신적 허기’라는 것일까요? 벌써 달력이 두 장밖에 남지 않은 11월. 그간 끝없이 소진하기만 했지 채우지 못한 저를 반성하며 듬직한 d군과 함께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부터 낙산공원까지 d군과 H양의 감성충전 데이트, 이제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삶이 흥미로워지는 예술, 여기 있소이다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하철 출구에 올라서자마자 “연극 보러 오셨어요? 좋은 연극 있어요.”라고 전단을 나눠주는 청춘들도 여전합니다. 늘 채용공고에만 익숙해있던 게시판인데 대학로에 오니 공연 팸플릿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