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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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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가을 트레킹 - 강화 나들길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밀려드는 계절, 가을입니다. 계절이 주는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 탓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때이기도 하죠.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가을의 풍요로움과 정겨운 기운을 안겨주는 '길'을 걷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비투지기는 가을에 떠나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강화도 나들길 중 1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들길 1코스는 '심도역사문화길' 이라고 하는데요. 총 17.2km의 구간 중에 조선과 고려시대의 문화재들이 중간중간 자리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동네의 골목길과 산길, 황금들판으로 변한 들녘 옆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화 나들길 1코스의 출발 나들길 1코스의 출발지는 강화버..
강화빙어축제, 빙어를 잡으러 강화로 가자! 강화빙어축제, 겨울을 기다렸다 영하 10도의 기온은 더 이상 놀랍지 조차 않은 올 겨울 한파, 잘 이기고 계신가요? 춥다고 웅크리고 다니다 어깨며 목이 뻐근하다 호소하는 이들도 여럿 봤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한치한의 지혜를 발휘해 추위와 정면승부해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밭, 얼음판 위로 나서는 것이지요. 겨울축제, 특히 빙어축제라 하면 강원도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저희는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달렸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강화빙어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지요. 서울에서 2시간만 달리면 넉넉히 닿을 수 있는 ‘황청 낚시터’가 축제의 현장.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 하니 홈페이지(www.hcfestival.co.kr)를 통해 자세한 노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