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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심야식당에 초대합니다! 비엔나소시지와 맥주

얼마 전 우연히 접하고 하루 만에 끝장(?)내버린 드라마 <심야식당>. 제가 뭘 먹는 가장 많은 시간대가 바로 심야식당의 시간대이니, 결국 제 오피스텔이 바로 심야식당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결국 foursquare까지 등록했다는? ㅋㅋㅋ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심야식당 문 여는 시간에 냉장고를 열어 심야식당 흉내를 내보기로 마음먹습니다. (아..안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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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오늘의 요리는 야쿠자 두목이 잔뜩 폼 잡으며 들어와 소심하게 시켜먹던 바로 이 '문어모양 빨간 비엔나소시지'입니다. ㅋㅋㅋㅋ

심야식당에 초대합니다! 비엔나소시지와 맥주

드라마처럼 빨간색의 긴 비엔나소시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냉장고에 비엔나소시지가 있네요.^^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비엔나소시지를 자르고, 방향 틀어 한번 더 자른 다음 팬에 열심히 구워줍니다.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홀라당 타버리니 조심하세요. ^^

소시지만 먹을 순 없겠죠? 계란 두 개를 열심히 풀어주고 팬에 두른 후 스크램블처럼 좀 휘저어줍니다. 이것 또한 심야식당에서 얻은 팁인데요 계란말이를 할 땐 그냥 두른 다음 마는 것보다는 이렇게 좀 휘저어준 다음 말면 공기층이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부드럽고 식감도 좋다더라고요.^^
심야식당 안주 완성

심야식당 안주 완성

슬라이스 햄에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까지 오늘의 심야식당 특선메뉴 <문어모양 빨간 비엔나소시지와 계란말이> 완성~

문어모양 비엔나 소세지와 와인

문어모양 비엔나 소세지와 와인

이렇게 와인과도 잘 어울리지만

맥스와 함께하는 심야식당

맥스와 함께하는 심야식당

뭐니뭐니해도 소시지엔 맥주, 그중에서도 MAX~!! 아니겠습니까? ^^

문어 맞나요?

어찌..좀 문어처럼 보이나요??
그리고 이렇게 토끼나 꽃게와 같은 다양한 변종(?)들도 가능하답니다.

심야식당에 초대합니다! 비엔나소시지와 맥주

오늘 한번 도전해보시겠어요?? 물론 맥스와 함께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