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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맛있는 요리, 따듯한 추억을 남긴 '맥스 골드 쉐프를 찾아라!' 참석 후기

맥스 파워클래스를 3차례 진행하면서, 전문 요리사들에게서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한식에 잘 어울리는 매운 찜닭 요리도 해 보았구요. 에멘탈 치즈를 넣은 이탈리안 홍합 요리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 다양한 음식들을 고민 하던 중 실제 주부님들은 어떤 요리를 맥주와 함께 즐기시는 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요리사들을 통해서 배우는 요리가 아닌 실제 집에서 해 먹는 다양한 맥주 안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요리 대회를 진행하면 어떨까 고민했습니다. 이런 고민에서 ‘맥스 골드 쉐프를 찾아라!’ 가 진행 되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로 맛있는 맥주 맥스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을 하나씩 들고 총 8분의 생활 요리사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지금까지 맥스 파워클래스와는 다르게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행사로, 요리를 준비하는 요리사뿐 아니라 요리사를 응원 하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어요. 그 동안 요리사의 요리를 가장 많이 먹었을 든든한 남편부터, 엄마의 요리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요리사들의 손맛을 물려주신 어머님들까지 든든한 지원군까지 동원 하셨으니 요리하시는 동안 힘이 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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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동안 준비해온 재료들로 요리를 끝내고,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 해야 하는 녹녹하지 않은 일정에서도 모두들 열심히 마쳐주셨어요. 1시간 요리 시간을 고려해서 집에서 재료 손질부터 요리를 위한 준비를 많이들 해 오셨어요. 참가자 중 한 분은 거의 하루 전날을 꼬박 재료 준비로 다 보내셨다고 할 정도였어요. 총 160만원의 현금과 맥주, 기념품 등 다양한 참가 경품이 제공되었지만 참가 경품 보다는 가족들에게 맛있게 만든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그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참가 하셨다는 말씀들을 잊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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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시간이 끝나고 이탈리아 요리 아카데미 일꾸오꼬 대표 유덕형 쉐프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은아 쉐프의 깐깐한 조리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요리는 먹는 것만 전문으로 하는 제가 봐서는 요리사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독창적인 요리들을 선 보여 주셨습니다. 전문 쉐프들의 평가에서도 맥주와 잘 어울리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전문자 못지 않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주셨다고 평가를 해주셨어요. 수많은 주부 요리사들과의 경쟁에서 1등은 자취 경력 7년의 김한송씨가 차지하였습니다. 맥스 캔에 닭을 꽃아 맥스 요리 컨셉에 무엇보다도 잘 어울리는 내용으로 꾸며준 비어 캔 치킨 데코레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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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을 위해 순위를 가릴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요리한 작품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한 가족들과 맛있는 요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가져 가셨기를 희망합니다. 빈 손으로 왔다가 맛있는 요리로 배를 채우고 돌아 올 수 있어 비투걸에게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