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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올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햇빛 화창한 날 맞이하기가 참 어려웠죠. 그냥 회사 다니는 이들에게도 고생스러운 계절이었는데, 바쁘게 광고촬영 현장을 돌아다니거나 새로 찍을 영화 준비로 쉴 틈 없는 스타들에겐 오죽했을까요? 이들에게 이번 여름은 참 쉽지 않은 계절이었을 겁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얼마 전 원빈의 지면광고 촬영이 있었습니다. 이번 광고 컨셉은 바쁜 원빈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주자는 의미에서 '캠핑'으로 정했어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원빈과 함께 캠핑할 촬영장소는 경기도 양평의 인적 드문 모 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촬영은 지난 7월에 이루어졌는데요. 여름 내내 내리는 비 때문에 촬영일을 잡기가 무척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 예정한 촬영일이 가까워지니 장마가 시작되었고, 촬영 로케이션 장소인 서울 근교는 6월 내내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았거든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촬영일을 잡기 위해 스탭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기상청 홈페이지를 살피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비가 조금이라도 그칠 기미가 보일 때마다 부랴부랴 촬영지 상황을 탐색하고 소품을 수배하는 수고를 거듭해야 했다는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류스타 '원빈'의 CF일정을 잡는 것이니 오죽 힘들었겠어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물론 광고 촬영의 컨셉을 약간 바꿔 장소를 실내 스튜디오로 변경하고 조명장치를 동원해 외부에서 내리쬐면, 실내 촬영이 불가능한 건 아니었지만, 반짝이는 멋진 햇살과 훌쩍 떠난 여행의 벅찬 감동을 전하려면 야외 촬영만큼 좋은 게 없으니까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7월 초에 접어들자 비는 주춤해졌습니다만, 원빈이 곧 일본에서 개봉할 영화 <아저씨>의 프로모션과 새로운 활동을 위해 눈코 뜰 새 없는 터라 국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단 이틀 정도 뿐이었다는군요. 촬영을 하려면 이 이틀은 꼭 날씨가 좋아야 했기에, 제작팀, 사진팀, 비투지기를 포함한 하이트 마케팅팀 전원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날이 맑기를 바랐답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촬영 날 아침. 회색 일색이던 전날과 달리 푸른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원빈의 사진 촬영을 무사히 진행하기 위해 진짜 하늘도 도운 듯했다니까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촬영 모니터링을 하는 원빈과 촬영팀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모니터에 꽉 찬 원빈의 사진들 ^^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열심히 바비큐 요리를 하는 원빈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맥주와 찰떡궁합인 바비큐와 함께하는 초록 캠핑장. 원빈은 구운 채소, 고기, 조개 등 소품팀에서 준비된 재료로 직접 바비큐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원빈은 열심히 바비큐를 했습니다. 그런데 원빈이 촬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바비큐에 몰두해서 너무 열심히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태울까 허리 굽혀 채소를 뒤집는 모습에 자리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은 넋을 잃고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여자들은 남자가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낀다더니 정말 그 말이 딱 맞네요. ㅎ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바비큐를 할 때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내내 원빈은 훈훈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여자 스태프들은 좀처럼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역시! 원빈과 함께라면 그 어떤 캠핑이든 즐겁지 않겠어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이번 원빈의 캠핑CF를 찍기 위해 고심한 것이 날씨 외에도 또 있으니, 바로 캠핑카였습니다. 드라이피니시d와 함께하는 원빈의 캠핑인 만큼, 아무래도 흔한 캠핑카로는 성이 차질 않잖아요? 아무리 일이라고는 해도 모처럼 야외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 같은 하루니까요. 그래서 촬영팀에서는 쾌적하고 편안하면서도, 원빈과 드라이피니시d의 샤프함과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캠핑카를 찾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고 합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그래서 떠올린 것이 바로 d 트레일러입니다. d 트레일러라 하면, 그동안 서울 주요 상권가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드라이피니시d의 아이덴티티를 잘 전달해온 차잖아요. 이 d 트레일러야말로 드라이피니시 d와의 가슴 설레는 캠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제작팀은 국내에 몇 대 없다는 둥근 아치형 모습의 은색 캠핑트레일러를 어렵게 수배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은색 표면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스텝들이 매달려 일일이 닦아 겨우 원빈의 캠핑에 걸맞은 멋진 소품으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조명과 햇살을 모델에게 은은하게 퍼트려 주는 트레일러 앞에 원빈이 서 있으니 더 눈부신 듯하네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보기에는 꽤 예쁜 트레일러였지만, 안타깝게도 원빈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는 못했어요. 캠핑장의 햇살도 강한데다가 정면에는 조명이, 뒤에는 은색 트레일러에서 반사된 빛이 원빈에게 쏟아졌거든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더욱이 7월 한여름이지만 가을 컨셉의 촬영을 해야 하므로, 원빈은 긴 옷을 입고 있어야 했습니다. 무척 더웠을 텐데도 원빈은 싫은 기색 한번 내보이지 않더군요. 날이 더워 지켜보던 스텝들과 비투지기는 반소매 옷을 입고도 구슬땀을 흘리는 그런 날씨였는데 말이에요. 싫은 내색, 더운 기색 한번 보이질 않는 원빈은 진짜 프로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바비큐에 이은 컨셉은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 입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원빈이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을 연출하게 하려면 소품에도 꽤 신경을 많이 썼다는데요. 질 좋은 원목 선베드, 캐시미어 담요, 그리고 평소 원빈이 읽고 싶어했다는 책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진짜 캠핑장에서 혼자 느긋하게 맥주 한잔하며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선베드 위에 누워 햇살과 드라이피니시d를 즐기기도 하고, 맥주병을 들고, 마시는 모습들, 또 잠시 일어나 앉았다가 누워보는 자연스러운 동작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모두가 숨죽이며 원빈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가운데 사진작가의 OK 사인이 연거푸 터졌습니다. 이날 원빈의 사진 촬영을 맡은 사람은 사진작가 이전호인데요. 사진작가 이전호는 <올드보이>. <왕의 남자>, <공공의 적>, <화려한 휴가> 등 인기 영화의 포스터를 만든 사람이죠. 그가 작업한 영화 포스터가 무려 100편이 넘는다고 하네요.
원빈의 주옥같은 사진들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
트레일러 앞에 선 원빈의 스타일이 아마 이번 가을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화제될 듯합니다. 
이어서 캠핑카 안에서 늦은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캠핑카 창 너머로 바깥을 응시한다던가, 카우치에 앉아서 조용히 생각에 잠기는 모습 등을 담는 시간이었죠.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맥주 한 변 손에 들고 독서에 열중한 모습이 딱 '가을 남자'답지 않나요?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촬영 컨셉 그 이상의 포즈와 표정을 연출해낸 원빈. 비록 지면광고 촬영이었지만, 촬영하는 내내 끊기지 않는 호흡으로 연기한 원빈 덕분에 이번 광고는 한편의 짤막한 영화를 만들어도 좋을 만큼 풍부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원빈과 즐기는 캠핑!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 현장 스케치
사진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주네요. 
멋진 광고를 만들기 위해 원빈과 제작팀 모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마치 화보같은 멋진 사진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짝짝짝! 모두 감사드립니다.
012
이번 원빈의 지면광고 캠핑 편 촬영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광고 컷은 에스콰이어 잡지 9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다네요. 오랜 시간 기다렸던 만큼, 또 공들여 찍은 만큼 많은 이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던 이번 원빈의 지면광고 촬영. '남자의 계절 가을, 가을엔 역시 맥주, 맥주는 역시 드라이피니시d'의 명성을 계속 끌고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빈의 지면광고 촬영은 또 있을 예정이니 원빈 팬 여러분, 드라이피니시 d 마니아 님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