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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지난해 여름 런칭 후 그동안 광고를 통해 끝까지 샤프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온 맥주, 드라이피니시 d. 하이트맥주에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이 드라이피니시 d의 드라이한 맛과 샤프한 느낌을 과연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또 대체 어떤 모델을 써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에 걸쳐 선정된 드라이피니시 d의 첫 모델은 바로 원빈인데요. 원빈은 그동안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꽃미남에서 탈피해 영화 '아저씨'를 통해 날카롭고 터프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미지로 대변신 했죠?! 그럼 날카롭게 파고드는 샤프한 맥주, 드라이피니시 d의 첫 번째 모델 원빈의 CF를 감상해 볼까요?



"드라이 피니시 d의 느낌, 설명이 꼭 필요해?"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원빈의 저 목소리! 정말 녹아버릴 것 같지 않나요? 우리 회사 어느 여직원은 광고를 보며, 위 질문에 무의식적으로 "아니요" 라고 대답하기도 했답니다. 역시 원빈의 인기란... 이번 원빈의 '맥주의 시원함' 편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CF 촬영은 지난 3월 말에 진행되었는데요. 아직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때라 좀 쌀쌀했어요.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짜잔! 원빈 등장이요~ 제법 추운 날씨에 체크무늬 셔츠 한 장 걸치고 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추운 기색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 뭐에요. 역시 프로는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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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그럼 원빈과 함께한 촬영장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CF 촬영은 기껏해야 2,30초 분량으로 굉장히 짧지만, 광고 한편을 찍기 위해서는 꼬박 하루를 샐 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같은 컷을 찍고 또 찍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바꾸고 또 바꾸고, 한 거 하고 또 하고 또 또 하고...그렇게 여러 번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 편의 걸작이 탄생하는 거죠.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모니터를 지긋이 쳐다보다가


촬영을 한번 하고 나면 바로 감독과 함께 모니터링을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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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모델은 자신이 했던 연기를 살피고 카메라에 어떻게 비치는지 확인합니다. 감독과 연기에 대해 상의하기도 하고요. CF 촬영을 장시간 찍을 수 있는 때도 있지만 워낙 장소 섭외가 쉽지 않고 많은 인력이 모여 진행하다 보니 짧은 시간 동안 재빨리 찍어야 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이러다 보니, CF 촬영은 아무래도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어떨 땐 살짝 살벌~하기까지 해요.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CF 촬영이라는 게 처음 2,30분은 재미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정말 인내의 싸움이죠. 같은 내용을 찍고 확인하는 일이 반복되고 또 오랜 시간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비투지기는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꽤 힘들더라니까요.
원빈, 맥주의 피니시를 말하다! 드라이피니시 d CF '맥주의 시원함'편
하지만 카메라가 눈앞에 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상큼한 미소를 지어야 하는 것이 바로 모델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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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었던 장면을 검토할 땐 배우와 감독 뿐만 아니라 많은 스텝이 함께 살핍니다. 모델이 연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잡음은 들어가지 않는지, 조명은 괜찮은지, 소품에 이상은 없는지 전체적인 것을 모두 살펴야 하거든요. 우와~ 광고 찍는 거 정말 만만치 않죠?
그동안 드라이피니시 d의 광고가 모델보다는 맥주의 깔끔한 끝 맛, 즉 '피니시'를 전달하는 데 집중해 왔잖아요? 원빈을 모델로 섭외하긴 했지만 기존의 컨셉을 계속 이어 이번 광고 역시 피니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원함을 감각적으로 전하고자 했습니다.

CF 콘티

촬영 시~작!

앗, 모델보다 맥주에 더 집중되는 거 같아 아쉽다고요? ㅎ 그러면 비투지기가 원빈의 얼굴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비투지기가 원빈을 쪼금 더 보여 드릴게요! CF에서는 짧게 보여져 아쉬웠던, 원빈이 드라이피니시 d를 마시는 장면들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ㅋㅋ
와우! 혹시 여성 분들 이 사진들 보시고 '내가 드라이피니시d 맥주병이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신은 불공평 하다는 걸 느끼는 순간입니다.
마시고 또 마시고, 또 또 마시고..
병맥주만 마시는 게 아니라 캔맥주도 마시는 우리의 비느님!
심지어 컵에도 따라 마시는데.. 어쩜 저렇게 맛있게 마시나요?! 보는 것만으로도 맥주가 막 땡깁니다. ㅠ.ㅠ

그냥 대충 서 있는 것 같은데도 왜 이리 멋질까요?!

원빈의 주량은 평소 소주 2~3잔이래요. 그런데 이날은 쉬지 않고 계속 맥주를 마셨습니다. 오죽했으면 촬영장에 원빈이 마신 맥주병이 무더기로 쌓일 정도였다니까요. 그런데 맥주를 그렇게 마셔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마치 꼭 처음 마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 뭐에요? 엄청난 그 연기력에 촬영을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가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어요. 제법 취기가 올라올 듯한데도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는 모습에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것을 또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날이 상당히 추웠거든요. 아마 야외에서 장시간 셔츠 하나 입고 차가운 맥주를 마시기엔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게다가 물세례까지 맞아야 했으니 비투지기는 혹시라도 원빈이 광고 끝난 뒤 감기라도 걸릴까봐 많이 걱정되었답니다. ㅋ
걸어오는 모습만 보아도 얼굴이 발그레해집니다. 원빈과 함께라면 맥주가 되어버려도 좋아요! 좋아!!
물세례를 맞고 다가와 웃는 미소는 또 왜 이리 섹시한지;; 저 얼굴 앞에서 꿋꿋하게 원빈을 찍는 카메라 감독님도 대단하세요!
샤프한 외모와 함께 터프함과 진지함을 겸비한 원빈, 그의 매력이 드라이피니시 d의 샤프한 끝맛과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드라이피니시 d의 첫 모델로 원빈을 견줄만할 사람이 없을 듯합니다.
추운 날씨와 여러 번에 걸친 촬영, 다량의 음주에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진지하게 일에 열중하는 원빈, 자신의 연기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그의 프로다운 면모를 보니 일반 배우로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멋지고 연기만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던 선입견이 확! 깨져버렸지 뭐에요. 원빈, 정말 이렇게 멋져도 되는 건가요?!
이번 원빈의 드라이피니시 d '맥주의 시원함' 편 많이 사랑해주실 거죠? 여기 비투지기가 올린 원빈 사진들은 마음껏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단, 출처는 꼭! 밝혀주셔야 하는 거 아시죠?!) 멋진 우리 모델 원빈 널리~ 널리 퍼트려 주시고 드라이피니시d 맥주도 함께 사랑해주세요. 마시는 순간 날카롭게 파고 들어 끝까지 샤프한 드라이피니시 d! CF 새 모델 원빈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