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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여대생들 팀블로그를 통해 S맥주 홍보대사로 거듭나다

비투걸이 학교를 다니던 2000년 초반만 해도 대학생들의 최대덕목은 수업시간에 교수님 말씀 잘 듣고 시험 잘 보고 레포트 잘 써서 훌륭한 학점 받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훌륭한 학점을 차근차근 쌓아간 친구들은 4학년 2학기 정도에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해서 입사하는 것으로 훌륭한 대학생활을 마무리 했다는 칭찬을 받았었지요. 뭐. 비투걸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_-; 하지만 최근 뉴스들을 보면, 학교에서 제시하는 대학생의 모습이 아닌 스스로 새로운 모습을 개척해 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지요. 자원봉사를 통한 NGO활동을 미리 체험해 보거나, 인턴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기업을 미리 경험해 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친구들은 공모전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거나, 대학생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취업의 좁은 문을 통과하는 친구들도 자주 봅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이야기는 비투걸과는 다소 거리가 느껴지는 약간은 이기적인 여대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이기적인 그녀 되기 1단계 - S맥주 홍보대사 지원 및 면접

기말고사도 끝나고 나면, 곧 여름 방학이 된다. 지난겨울 방학은 내내 알바 하느라 통장에 어느 정도 잔고는 채울 수 있었지만, 무료함의 연속이었다. 이번 여름 방학도 그렇게 무료한 방학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 재미난 꺼리를 찾던 중 내 눈을 빤짝이게 하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S맥주 홍보대사. 'S맥주는 식이섬유가 포함된 국내 최초의 맥주로 친구들과 클럽에 가면 자주 마시던 맥주인데... 음 거기서 홍보대사를 뽑는다고?' 이거다 싶었다. 여름 방학동안 재미난 경험도 하고, 활동을 열심히 할 경우 인턴으로 채용도 될 수 있다니, 바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지원서 제출을 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러고는 시험과 레포트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바로 다음주로 면접이 다가온 것을 알았다. 이것저것 예상 인터뷰 내용도 만들어 보고, S맥주 홍보대사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친구들을 통해 수집해서 정리했다. 인터뷰 당일. 밤새 예상 인터뷰의 대답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느라 밤잠을 설쳤는데, 비까지 온다. 우산을 받쳐 쓰고 면접이 있는 중앙일보 건물로 향하는 동안에도 자기소개와 예상 답변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홍보대사로 지원하게 된 동기내가 S맥주를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은 준비한 내용으로 잘 발표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어필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준비한 내용의 짧은 개인기로 마무리를 했다. 5명이 함께 보는 면접에서 다른 후보들이 어떤 내용을 말했는지, 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긴장을 했었나 보다.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충분한거야. 나보다 똑똑하고 이쁜 친구들이 많았으니, 홍보대사는 힘들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합격 통지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S 맥주 홍보 대사 2차 20명에 합격하셨습니다. 다음 주 양양의 솔비치 리조트로 1박 2일 최종 심사 행사에 참가 준비 하고 오세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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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그녀 되기 2단계 - 최종 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

총 1,500명 지원에 120명을 면접하고, 그 중 이기적인 20명에 선발이 되었다. 사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S홍보 대사로 자격이 주어진 것이다. 솔비치 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하는 최종 심사에서는 20명 중 2명을 선발하여 일간스포트 마케팅 팀의 유급 인턴이 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다들 여유로와 보이는 미소 뒤에 조금씩은 욕심들이 비쳐지는 것 같았다.

'나라고 빠질 순 없지. 이렇게 된 이상 최선을 다 하는 수 밖에...'

Stylish Beer S 알파벳을 완성하기 위한 달리기도, 협동심을 확인하기 위한 풍선불기릴레이 달리기도 평소 운동부족이 생활화 되어 있었던 나로썬 힘든 일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느 하나에서도 지고 싶지 않았다. S 맥주 홍보대사로 알파걸로 거듭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이어지는 S맥주 홍보 활동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우리도 알지 못했던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아 1박 2일이 순식간에 지나갔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온 몸 여기저기에는  피로감과 함께 S맥주 홍보대사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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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그녀 되기 3단계 - 온라인 홍보를 위한 효과적인 블로그 운영

싸이월드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최근에는 뜸해지고, 재미난 꺼리를 찾고 있다가 S맥주 홍보대사 활동을 위한 블로그 교육이 있다고 해서 빠질 수 없었다. 주변에 블로그 하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뉴스나 재미난 기사들을 스크랩하거나, 이슈가 되는 연예인의 사진을 퍼오는 정도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블로그가 S맥주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이런 생각들을 한 방에 날려주신 미디어브레인의 송민섭 차장님. 단순히 S맥주를 홍보하기 위한 블로그 운영 보다, S맥주 홍보 대사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그 블로그에서 S맥주를 홍보하면 더욱 큰 시너지를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블로그 교육을 진행해 주셨다. 블로그를 통해 개인이 브랜드를 가질 수 있고, 그 브랜드 파워로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하이트 맥주의 파워블로거 미스터브랜드님께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음 View에 노출이 되는 콘텐츠 들을 분석하셔서 블로그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전략들을 소개 해주셨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블로그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블로그를 오픈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교육이 끝나고 몇 주 사이 S맥주 홍보대사 팀블로그가 오픈되었고, S맥주 홍보대사들도 하나 둘씩 블로그를 오픈하기 시작했다. (홍보대사들의 개인 블로그는 S맥주 홍보대사 팀블로그에 링크가 걸려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우리들의 이기적인 맥주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는 거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해 주시길... Stay Cool~

S맥주 홍보대사 팀블로그 - 그녀들의 이기적인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S맥주 홍보대사 팀블로그 '그녀들의 이기적인 블로그'

아름다운 S맥주 홍보대사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팀블로그가 오픈했습니다.
블로그에서 그녀들의 스타일리시한 맥주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아 참! 팀블로그에는 S맥주 홍보대사들의 개인 블로그도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