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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복숭아쥬스와 맥주의 환상적인 데이트♡ 피치비어 칵테일

특별한 손님이 오신다면 맛좋고 영양만점인 맥주를 내놓아야죠. 그런데 이 맥주를 조금 더 특별하게 대접하고 싶으실 때 있으시죠? 그럴 때는 칵테일을 만들어 내어 보도록 해요. 오늘은 비투걸과 예쁜 특제 맥주칵테일 ‘피치비어’ 를 배워봅시다.

준비물맛있는 맥스, 복숭아쥬스, 그라나딘 시럽, 라임시럽, 장식용 체리입니다.

먼저 컵에 얼음을 4개 정도 넣어주세요. 보통 열대과일로 만든 트로피컬 칵테일을 만들 때는 허리케인 글라스(Hurricane glass)를 이용하는데요. 이 컵은 약간 종 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허리케인 글라스가 없으면 집에 있는 예쁜 유리잔을 준비하면 되겠죠? 그리고 맥주 90ml와 복숭아쥬스 90ml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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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컵이 없으신 분은 둘을 같은 양의 비율로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복숭아쥬스와 같은 느낌으로 드시고 싶으신 분은 맥주는 60ml, 복숭아쥬스 90ml의 비율로 섞으시면 됩니다. ( 비투걸도 그렇게 섞어서 먹어봤는데요. 저는 맥주를 더 넣은 것이 탄산이 강해서 맛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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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은 뒤에 그라나딘 시럽을 한 스푼 흘려 주시고 라임시럽도 살짝 넣어 줍니다. 아니면 레몬즙을 흘려넣어도 괜찮겠죠? ^^ 


위에는 체리를 살짝 얹었습니다. 체리는 칵테일에 그냥 넣거나 픽에 꽂아 장식하기도 하고 칼집을 넣어 글라스 끝 부분에 꽂아서 장식하셔도 되요.


복숭아 쥬스를 좀 더 특별하게 드시고 싶을 때 주저말고 선택해주세요. 복숭아 쥬스 향은 그대로 남으면서 맥주의 탄산 덕분에 톡톡 쏘는 맛이 나서 환상적이었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나는군요. (스릅^^;;)  장식까지 더하니 훨씬 정성들인 느낌이 나죠? 손님용으로 내놓기에 참 안성맞춤입니다. 맥주의 변신은 정말 무한대로군요.


참고로 자주 등장하는 그라나딘 시럽 (Grenadine Syrup)에 대해 소개할게요. 지난 번
보드카 앤 비어 칵테일에도 사용했었는데요. 보통 시럽은 칵테일에 단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데 찬 술에도 잘 녹는 장점이 있어요. 그라나딘 시럽은 석류를 베이스로 체리, 딸기, 라즈베리와 같은 붉은색 계열의 과일과 바닐라 등으로 만듭니다. 색이 참 곱죠?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간 것과 무 알코올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