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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가을엔 자라섬으로!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하이트진로 캠핑~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올해로 8회째, 매년 최고 방문객을 갱신하며 이제는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제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단순히 재즈 매니아들 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여행 오듯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국민 페스티벌'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하고자 자라섬을 찾았습니다. 교통편이 불편했다는 후문이네요. 밤 아홉시, 중앙 무대 '재즈 아일랜드'로 가니, '세계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도 아깝지 않을 재즈 펑크(Funk) 밴드 '타워 오브 파워'의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꽉 차있더군요.
이윽고, 타워 오브 파워의 메인 보컬 '래리 브랙스'의 '하이, 좌라썸~~~' 외침을 시작으로 신나는 펑크 파티는 시작됐어요. 기타와 베이스, 드럼과 키보드 각각 한 대에 다섯 명의 브라스 섹션 위에서 뛰노는 보컬 래리 브랙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모든 관객이 환호성을 내지르며 몸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함께 자라섬을 찾은 친구는 커다란 맥스 병을 꺼내 들고 춤을 춰대고 있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녀석은 진로 토닉워터라도 마시겠다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곡, 'What Is Hip'의 기타와 베이스 라인이 흘러나오는 순간 관객석은 다시 한번 난리가 납니다. 보컬 래리 브랙스가 뛰어내려오자, 마치 '소녀시대'의 윤아라도 뛰어 내려온 듯 일제히 '손 한 번 잡아주이소!~' 손을 뻗어대는군요!
'에코피아 가평'을 모토로 하는 축제인 만큼, 관객들도 수준높은 공연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친듯 몸을 흔들던 시간이 끝나자, 다들 너도나도 자기가 어지른 공간을 청소하더군요. 비투지기는 잠시 짐을 정리하러 '하이트진로 캠핑장'에 들렀다가 '비투매니아' 그린데이 님 가족도 만났습니다. 그린데이 님께서도 비어투데이에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후기를 남겨 주시기도 하셨죠? ㅋ
잠시 짐정리를 하고, 다시 공연장으로 향하다 보니, 길가에 의외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네요.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에 다가갈 수록 귀에 선명히 들리는 저 가사는...'노 쿨! 암 쏘리~ 쿨하지 못해 미안해~!' 그들은 'UV' 였습니다! '국내의 모든 페스티벌에 전부 가겠다'고 큰소리를 치더니...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앰프는 개그맨 장동민 씨가 조정하고 있었어요. ;-0

늦은 밤까지 공연을 즐기러 모인 이들

하이트맥주로 가득한 자라섬의 간이 바

'파티 스테이지'와 '재즈 큐브'를 오가며 '정중화&JHG'와, 요즘 '나는 가수다'에서 다시 한 번 인기를 얻은 'JK 김동욱'의 재즈 트리오 '지브라'의 공연을 번갈아 봤습니다. 피아노에 작곡/편곡가 진한서, 콘트라베이스에 아프리칸 소울 밴드 '세렝게티'의 리더 유정균. 라인업 빵빵하죠? 새벽 나절에 어울리는 포근한 음색과 연주. 잘 들었습니다!
다시 파티 스테이지로 이동해 '레이드6'의 공연을 보다 친구들과 하이트진로 캠핑장으로 돌아와 드라이피니시 d와 참이슬로 자라섬의 새벽을 불태웠습니다.
이번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이벤트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에서 캠핑촌과 공연 티켓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께서 2박 3일동안 하이트진로 텐트와 함께 공연을 즐기셨다는 말씀을 듣고 비투지기는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하이트진로에서는 이번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외에도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가을 낭만 오토캠핑 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1박2일 복불복MT도 마련하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과 캠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하이트 진로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