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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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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 명당 - 삼겹살에 소주한잔! 二家(이가) 강남생삼겹살 연말 회식 명당 ‘二家 강남생삼겹살’에서 팀 회식을! 연말 회식 장소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팀도 송년회를 갖기로 하였는데요. 막내인 저에게 회식 자리를 준비하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졌지 뭡니까. 일단 회식 메뉴로는 국민 메뉴인 삼겹살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삼겹살집은 No! 센스 있게 저 막내는 뭔가 다른 강남스타일의 고깃집을 찾아냈습니다. ‘二家 강남생삼겹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딱’이었지요. 삼성동의 까다로운 넥타이부대 손님들이 회식 명당으로 점 찍어 놓은 곳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예약했습니다. 상다리가 휘청~ 회식 상차림 바쁜 우리 팀 식구들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두었더니 벌써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군요. 반찬이 빈틈없이 빽빽이 놓여 있는 것이 자..
[대전맛집]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삼겹살집, '도시길' 한주의 일과를 마친 어느 금요일,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오래간만에 대학교 친구들과 소주 한잔하자는 약속을 잡았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자주 가는 삼겹살집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요즘 삼겹살을 도통 먹지 못해서 그런지 삼겹살이 많이 생각나던 찰나였습니다. 친구가 자주 간다는 삼겹살집 '도시길'은 대전의 새로운 변화가인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뒤쪽에 있습니다.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으로는 이미 많은 상권이 발달해 식사, 음주 가무, 패션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갤러리아 백화점 뒤쪽은 앞쪽에 비해 한가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사실 친구들이나 저나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편이라 더 좋았습니다. 1층은 '시골길'이라는 낙지 전문점이고, 2층이 삼겹살을 ..
친절하고 맛있는 선릉역 맛집, '서래 갈매기살, 통큰밥상' 주말에 늦은 시간까지 일하다가 밥해 먹을 타이밍을 놓쳐서 아내와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마침 근처에 있던 큰누나도 함께해 셋이 찾아간 선릉역 고깃집, '서래 갈매기살, 통큰 밥상'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고깃집이 주말에는 밤 10시에 영업이 끝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찾아간 곳이죠. 2~3인분 15,000원이 매력적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피니시d 광고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만날 집에서 캔으로만 마시던 맥주를 드디어 처음으로 밖에서 마실 기회가 온 것입니다. ㅋㅋㅋ 자리를 잡자마자 재빠르게 서빙 되어 온 기본 반찬들. 처음에만 직접 가져다 주고, 기본 반찬 리필은 셀프입니다. 이 고깃집의 특징은 인분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 근, 반 근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죠. 갈매기살..
[분당맛집] 제주 오겹살을 즐길 수 있는 곳, '삼다가' 고기에 대한 취향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는 마블링이 눈에 보이는 소고기가 맛있다고 하고, 어떤 이는 좋은 돼지고기가 웬만한 소고기보다 맛있다고 합니다. 또 부위별로도 그 맛은 모두 다릅니다. 등심, 살치살, 안심 혹은 도톰한 목살이나 부드러운 삼겹살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는 분명히 있기 마련이겠죠. 그중에서도 삼겹살은 한국사람에게 애환을 담고 있는 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고기가 비싸 못 먹던 시절부터 삼겹살은 많은 한국인의 영양식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새로 생기는 고깃집 중 삼겹살집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을 파는 괜찮은 집을 분당 인근에서 찾았습니다. 제주 오겹살로 유명한 곳, 이름 하여..
강남맛집 '화로사랑', 화로가 있는 사랑채 비투지기도 회사원이다 보니 강남을 갈 때는 늘 퇴근 후나 주말뿐입니다. 그래서 비투지기에게 강남은 언제나 북적거리고 정신없는 곳이죠. 얼마 전이었습니다. 퇴근 후 강남에서 중요한 모임이 있던 날이었는데요. 북적거리는 강남으로 약속 갈 생각에 종일 신경 쓰고 있었는데 모임이 갑작스레 취소되어 버리더군요. 마침 맥이 탁 풀린 차에 일행 중 한 분이 우리끼리라도 단출하게 저녁 먹자고 말씀을 꺼내시더군요. 기분 전환 할 겸, 약속 취소의 서운함을 달랠 겸 흔쾌히 강남으로 발걸음을 향했죠. 사람 많고 북적이는 강남도 어쩐지 그날은 꺼려지지 않더군요. 비투지기 일행이 간 곳은 강남역 3번 출구 삼성사옥 앞 건물에 있는 ‘화로사랑’입니다. 미리 예약해둔지라 자리에는 이렇게 'Reserved'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
황사철 건강관리 비법! 이번 봄, 꽃놀이 다녀오셨나요? 비투지기도 지난 주말 벚꽃 구경 다녀왔어요~ 벚꽃이 이제 제법 떨어져 아쉽지만 그래도 봄은 역시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런 우리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황사입니다!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감기나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 많으시죠? 앗, 그렇다고 황사 무서워서 밖을 안 나갈 수 있나요~ 오늘은 비투지기가 황사철에 건강 관리법 알려 드릴게요. 황사 때문에 힘들어하지 마세요. ㅋ 마스크 쓰고 환기 잘 하기 황사가 심한 날은 꼭 마스크를 씁시다. 특히 호흡기가 약하거나 먼지에 예민하다면 방진 마스크를 쓰면 더 좋고요! 그 중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게 아주 미세한 먼지도 잘 걸러 준다고 해요. 단, 같은 마스..
화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 항정살 '화기애애' 최근 바쁜 일이 연달아 계속되었습니다. 어느 평일 저녁, 배고프고 피곤한 몸을 겨우 달래 모처럼 틈을 내 친구를 만났죠. 봄철이라 나른하다는 친구와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체력 보충을 하기로 했어요. 저녁 먹으며 산더미처럼 할 얘기도 많았고요. 그런데 고깃집은 아무래도 시끌벅적하고 연기도 팍팍 날리고 하다보니 편히 앉아 이야기 나누기에 좋을만한 장소는 아니잖아요? 마침 친구가 분위기 좋다는 고깃집을 추천하더군요. 바로 화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화기애애’입니다.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식당은 만석이었는데요. 약간 기다려야 했지만 금세 자리가 났습니다. 앉자마자 바삐 메뉴판부터 확인~ 소고기는 갈빗살 세트, 돼지고기는 모듬 세트가 있고 와인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와인 세트가 있습니다. 식사..
가끔 촌스러운 게 끌려! '그때 그 시절'의 돼지갈비, 고추장 목살 구이 종종 예전에 먹던 음식 생각날 때 있으시죠? 비투지기는 대학생 때 학관 식당에서 끓여주던 라면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지금도 라면 끓일 땐 그 식당에서 먹던 맛을 흉내내려고 노력한답니다. 대학생 땐 용돈은 부족한데 먹고 싶은 건 어찌나 많던지, 허름한 술집에서 '이모, 서비스 안주 많이!'를 늘 외치곤 했는데요. 또 맥주, 과자, 컵라면을 사서 잔디밭에 앉아 먹는 일도 허다했죠. 그래도 그땐 술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언제 어디서 뭐랑 먹어도 술맛이 좋기만 하더군요. 지금도 종종 그때 추억에 저렴하고 허름한 술집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오랜 친구를 만나 털털하게 술 한 잔 하는 자리라면 더욱 그렇죠. 건대의 '그때 그 시절'이라는 고깃집은 대학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런 곳이랍니다. 작은 테이블..
묵은지와 드라이피니시d와 함께 즐긴 가마솥삼겹살, 가마로 김치 좋아하시죠? 비투지기는 김치 중에서도 묵은지를 참 좋아합니다. 묵은지 김치찜도 좋고 김치전도 좋고 돼지고기와 두부를 잔뜩 넣은 묵은지 김치찌개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데. 묵은지 삼겹살이라면 그야말로 환상! 안 그래도 삼겹살 먹을 때 김치도 꼭 같이 구워 먹는데 묵은지와 함께라면 삼겹살을 맨날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해요. 오늘은 비투지기가 즐겨찾는 묵은지 삽겹살 전문점을 소개할게요. 건대에 있는 가마솥삼겹살 전문점 '가마로'입니다. 이 집은 늦게 가면 줄서 기다려야 하니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 가마솥삼겹살이란 이름처럼 가마솥 뚜껑 모양의 고기판이 놓여 집니다. 기름이 스르륵~ 잘 빠질 듯한 불판이죠? 얼음이 동동 동치미와 고구마 맛탕, 파채, 샐러드, 채소 등이 테이블에 ..
[건대맛집] 투명한 수정돌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 '수정 3392' 얼마 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마침 건대입구 근처에서 보았던 '수정돌 삼겹살 구이' 식당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수정 3392'라는 집인데요. 여기는 수정돌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국내산 삼겹살 전문점입니다.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모처럼 친구와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푸르스름한 파란 불빛 보이시죠? 돌판이 살짝 투명합니다. 속이 비치는 판에 고기를 구워 먹자니 좀 생소하네요. '수정 3392'에는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과 껍데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러 고기를 조금씩 같이 즐기실 수도 있어요. 두부, 김치, 콩나물, 버섯과 파채를 함께 곁들여 불판 위에 올려 주시네요. 지글지글 수정돌 위 삼겹살이 익어갑니다.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쓱쓱 썰어 주신 뒤, 뭘 가져와 끼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