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이트 코스

(12)
콩나물과 불고기의 맛있는 조화 '콩불'을 추천합니다! 지난 번에 비투걸이 일본식 부대찌개집 ‘아미센’ 소개시켜 드렸던 것 기억하세요? 아이폰 ‘서울맛집’ 앱으로 찾아간 곳이었죠. (아미센 리뷰구경가기) 부대찌개를 먹으러 간 날, 바로 옆 식당에 사람들이 식당 앞에 길게 서 있지 않겠어요? 식당 문 앞에는 마치 놀이공원에 줄세우는 곳처럼 긴줄로 이어 사람들이 한줄로 서 있도록 했더라고요. 저기가 어디지? 하고 눈을 휘둥그레하고 살펴보니 ‘콩불’이라는 집이었습니다. 그날은 그냥 ‘아미센’에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조만간 ‘꼭 가리라’ 하고 눈을 반짝였는데요. 전에 ‘아미센’에 같이 갔던 친구와 함께 다녀왔죠. 이름이 ‘콩불’입니다. ‘콩나물 불고기’를 파는 집이죠. 이미 꽤 유명한 집이던데 왜 그 동안 비투걸은 몰랐을까요? (아직 맛집 내공이 부족해!!) 비투걸..
청계천, 여름 데이트 코스? 아니! 연말에도 최고! 청계천 좋아하세요? 비투걸은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 데이트를 할 때마다 찾던 곳이기도 하고 또 종로에서 학원도 다닌 터라 청계천을 자주 가곤 했어요. 그래서 청계천과 얽힌 여러 가지 추억이 참 많은데요. 친구들과 청계천 길가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저녁에는 맥주 캔 혹은 병(^^ㅋ)을 들고 산책을 나서곤 해요. 예쁜 청계천의 야경은 훌륭한 안줏거리죠. 고민거리가 있을 땐 청계천을 걸으며 흐르는 물에 속상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도 했고, 때론 친구와 대화에 빠져 종로에서 왕십리 무렵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마냥 밤길을 걷던 기억이 나네요. 청계천을 걷다 보면 비투걸처럼 맥주 캔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연인이나 친구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겨울에는 찬 바람 때문에 길가에서 마시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