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나

(10)
[영국여행] 12시 이후 신데렐라로 변하는 영국의 독특한 술 문화! 영국 pub 문화에 대해서 지난번 간략하게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관련 글 보기) 영국 술 문화는 우리와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룰이 있어요. 어떻게 다르냐고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봐요. ^^ 첫 번째, 각자 알아서 맥주 사오기친구들끼리 다 함께 맥줏집에 가면 보통 테이블당 함께 먹을 안주와 맥주를 주문하곤 하죠? 하지만 영국 pub에서는 맥주를 테이블당으로 주문하기 보다는, 각자 바텐더에게 가서 자신의 맥주를 사온답니다. 각자의 술은 알아서 계산하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신의 주량에 따라 마시는 편이에요. 물론 친구들끼리 맥주를 사주는 일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따로따로 알아서 한 잔씩 사온답니다. 주량이 다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맥주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
[영국여행] 런던 노팅힐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런던 노팅힐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세계에는 10대 축제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브라질의 리오 축제, 스페인 발렌시아의 토마토 축제, 독일 뮌헨 옥토버 축제, 태국 송크란 축제,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축제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 세계 10대 축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히는 축제가 있으니! 바로 런던 노팅힐 페스티벌이랍니다. 노팅힐 페스티벌의 유래는 노동자 계급의 결속을 위해 시작되었는데요. 이것이 70년대에는 서인도 제도에서 이민 온 사람들 위주로 열린 것이 오늘날에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된 것이에요. 워낙 다국적 인종과 문화로 유명한 런던답게, 축제 역시 다양한 민속 의상, 많은 사람으로 가득 붐비었는데요. 특히나 카리브해..
[영국여행] 매주 월요일은 Happy time! Pub을 즐기는 영국사람들 영국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pub에 방문하는 것이 빠질 수 없겠죠? 워낙에 영국사람들이 맥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랜 세월 영국사람들과 함께 해온 pub만의 문화가 있으니까요. 서서 마시는 술? 영국의 독특한 Pub 문화 Pub에는 항상 그 pub만의 매력과 특색이 있기 마련이랍니다. 오후 6시 즈음이 되면 항상 사람들로 시끌벅적한 정겨운 풍경. 맥주잔을 들고 나와 밖에서 서서 마시는 사람들도 무척 많죠. 회사 일을 끝내고 동료와 혹은 친구와 함께 한잔하는 영국 사람들. 딱히 테이블이 없이도, 그냥 서서 마시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무척 신기했는데, 간단히 한 잔 하는 정도는 다들 서서 마시더라고요. 아주 오래 전에는 영국 pub에서 음식을 팔지 않았다고 해요. 워..
[영국여행] 아는 사람만 아는 런던 전통 beer! Freedom 런던의 숨겨진 맥주 freedom! 오늘은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한 freedom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Freedom은 런던에서 생산되는 런던 맥주에요. 이름처럼 자유로운 맛을 풍기는 beer. 사실 런던 맥주는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방대하답니다. 카페에서도 맥주를 판매하고, pub에서도 커피를 판매하는 요상한 런던이지만, 그래서 더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니, 좋죠 뭐. Freedom은 1995년부터 생산되는 맥주로, 영국 최초로 마이크로 사이즈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또 freedom 양조장 근처에 abbot bromley가 있는 데, 순수 석회암 물질이 포함된 샘물이라고 해요. 이 수백만 년에 걸친 순화작용으로 깨끗해진 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세계 최고의 양조 물을 사용한다며, 이에 대..
[영국여행]런던 마켓 Camden town, 그 곳에 숨겨진 pub이 있다? 런던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각각의 테마가 몇 가지 있기 마련이죠. 가장 우선으로는 피카디리 광장과 웨스트민스터, 런던 아이, 빅벤 등의 영국의 상징적인 곳을 살펴보는 것. 그리고 그다음은 런던의 유명한 각종 갤러리,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사치 갤러리 등을 둘러보는 것이에요. 대부분 유명갤러리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겠죠? 그리고 뮤지컬 관람도 빠질 수 없는, 이른바 ‘런던 즐기기’의 묘미죠. 라이온 킹, 시카고, 맘마미아, 빌리 엘리엇, 위키드 등 뉴욕 브로드웨이 부럽지 않은 런던 레스터 스퀘어가 있으니깐요. 이렇게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꼭 해야 할 몇 가지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이 바로 마켓 둘러보기에요. 개인적으로 어느 곳을 여행..
[이탈리아여행] 베니스, 베네치아 맥주를 아시나요? 에메랄드 빛 바다의 작은 섬, 카프리와 아말피섬을 소개해드렸던 지난 4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드디어 베니스입니다! Venezia 맥주를 마시면서 많은 기대를 했던 베니스. 베니스 안 숙소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육지에서 숙소를 구했는데요. 덕분에 버스를 타고 40분에 걸쳐 이동한 다음에 겨우 베니스에 도착했답니다. 이 곳은 산타루치아 역. 버스의 종점이지요. 이 곳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가며 산마르코 광장까지 갔답니다. 약 2시간에 걸쳐서 관광하며 쭉 돌아본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점심도 먹고,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하면서 말이죠. 베니스는 옛 중세시대 모습을 잃지 않고 간직하고 있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한 장식 건물과 수많은 다리, 곤돌라가 오고 가는 운하 등 ..
[이탈리아여행] 에메랄드 빛 바다, 작은 섬 카프리! '카프리와 아말피 섬'여행 That’s amore! 소렌토를 소개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뽐내는 카프리와 아말피 섬을 소개합니다. 카프리는 시원함, 청량함이 떠오르는 섬이죠!! 자~그럼 카프리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소렌토에서 카프리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트가 필요하답니다. 보트를 타러 가는 길. 정말 멋진 풍경이지 않나요? 이태리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동동동~ 작은 보트였지만, 소렌토의 풍경을 쭉 살펴보기에는 더없이 좋았어요. 물론 저 멀리 크루즈가 보일 때는 열심히 손을 흔들어주면서 말이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크루즈 여행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동동 보트를 타고 이동한 카프리섬! 드디어 도착했어요. 에메랄드 바다에서 풍덩~ 수영부터 하게되더군요. 한가로이..
[이탈리아여행] 아름다운 곳, 이태리 소렌토 그리고 beer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로 꼽았던! 가장 기대 만발이었던! 이곳은 바로 소렌토입니다. 혹시 모 자동차 CF에서 종종 나오는 꾸불꾸불한 절벽, 기억하시나요? 광고를 보면, 아찔하고도 멋진 절벽 사잇길로 자동차가 쌩~ 하니 달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잖아요. 그 모습이 어찌나 멋지고 부럽던지, 전 이상하게도 소렌토에 대해 그 장면만을 떠오르며 무지하게 기대했었답니다. 하지만 현실과 광고는 다른 법. 제가 막상 소렌토 절벽 사잇길을 달려보니, 처음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비명을 질러대며 좋았지만, 약 70회가량을 돌고 돌고 도는 방향전환에 멀미가….ㅜ.ㅜ 그럼에도 행복한 순간임은 틀림없겠죠. 소렌토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는 노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이탈리아여행] 역사의 폼페이, 시간이 멈춰버린 그 곳 시간이 멈춰버린 곳, 폼페이. 이탈리아 여행기, 첫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로마에 이어 다음 장소로 폼페이를 갔습니다. 앞으로는 이탈리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포스팅이 진행된답니다. 이탈리아 여행기 두 번째, 폼페이 이야기, 시이이작~! '폼페이'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베수비오 화산 대폭발이 아닌가 싶은데요. 무역과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폼페이는 이 화산폭발로 약 6m의 화산재 속으로 묻히게 되었죠. 1700여 년을 저주 받은 도시라는 이름 아래 서서히 잊혀져 가던 폼페이는 수도공사를 통해 우연히 발굴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3분의 2정도의 유물이 발굴된 상황인데요. 화산재에 묻힌 덕분에 고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유네스코에 세계문..
[세계여행]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맥주와 함께 Italy flag를!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고 맥주를 사랑하는 행복한 꼬나입니다. 로마,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아말피, 베니스 등 꿈 같았던 이탈리아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멋진 여행지 풍경과 함께 여행지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과 beer를 소개할게요! 그럼 시이이작!! 저렴한 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이용해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로마로 이동했습니다. 라이언에어를 이용하니, 비행기 값은 왕복 50파운드도 안 되는 가격에 결제했지요. 유럽 내에서 다른 국가로 여행하시는 분들, 이지젯 혹은 라이언에어 강력 추천해요~! 이런 사진은 비행기 탈 때마다 통과의례인 마냥 한 번씩 꼭~ 찍게 되더라고요. ^^; 사실 라이언에어나 이지젯 등의 저렴한 항공사들은 가격이 낮은 만큼 여러 제약이 있기도 하는데요. 기내 캐리어의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