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파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빵투어] 샤프한 '드라이 피니시 d'와 담백한 발효빵 맥주의 즐거움, 드라이 피니시 d 드라이 피니시 d 가 나온 이후로 주말 저녁마다 드라이 피니시 d를 비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드라이 피니시 d는, 뭐랄까, 입맛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준달까, 하여튼 맥주를 마시고 나면 그 특유의 기분 좋은 쌉싸래함 뒤에 깔끔함이 남는 맥주더라고요. 덕분에 맥주 마시는 즐거움이 한결 늘어났다는! 이런 드라이 피니시 d는 담백한 빵하고 정말 잘 어울립니다. 사실 담백함이란 맛을 말할 때 빵만큼 좋은 소재도 별로 없거든요. 이런 거죠. 와인 드실 때 바게트 얇게 썰어서 같이 한 번 드셔보세요. 담백한 빵이 잔 맛을 없애주기 때문에 와인 맛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지요. 어랏? 비어투데이에서 웬 와인 얘기? 이러다가 비투매니아에서 잘리겠군요. 이제 겨우 글 하나 썼는데 잘리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