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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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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맛의 승부 현장, 빨간짬뽕 대 백짬뽕! 토모토모 빨간짬뽕 VS 백짬뽕 슈스케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과 독설로 유명한 심사위원 이승철이 있다면 영등포 먹자거리 맛 감정단에는 우리가 있다…라는 자부심으로 오만가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빈틈없이 들어선 영등포 먹자거리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맛집으로 손꼽히는 수작 요리주점 ‘토모토모’. 그곳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짬뽕계의 난형난제, 빨간짬뽕과 백짬뽕이 있다는데요. 주문할 때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손님들에게 고민과 번뇌의 고통을 안겨주는 두 짬뽕의 팽팽한 맛의 신경전. 오늘 두 짬뽕의 숙명적 대결에 함께 하시죠! 아침저녁 공기가 이제 제법 겨울스러운 쌀쌀한 이 계절, 뜨끈한 국물요리는 퇴근길, 귀가길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죠?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참이슬과 함께 즐기는 뜨끈한 국물요리, 동태찌개 추운 날 더 맛있는 뜨끈한 국물요리, 동태찌개 가을이 지나간 줄도 모르게 벌써 찬 바람에 겨울이 느껴집니다.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요즘인데요. 요즘같이 추운 날, 얼큰한 동태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건 어떠세요? 뜨끈한 국물요리로 집안 분위기까지 따끈해질 거에요^^ 만드는 법 1. 먼저 무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진하게 내주세요. 무 1/3개를 크게 조각내서 멸치와 함께 넣고 팔팔 끓으면 약불로 한참을 우려내 주세요. 2. 동태는 깨끗이 씻은 뒤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내장을 제거 해주세요.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국물에서 쓴맛이 난답니다. 3. 야채들을 손질 해주세요. 콩나물은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무는 나막썰고 ..
가락시장에서 얼큰한 꽃게탕과 함께! 가락동 수산시장 꽃게탕 추천 가락동 수산시장, 이토록 활기찬 밑찬이라니! 가을 꽃게를 만나러 가락동으로 향한다 했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가락동은 농산물이고, 수산물은 노량진에 가야만 만날 수 있다나요? 그래서 더더욱 서둘렀습니다. 가락시장 북문과 남문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수산물 시장을 몸소 입증하기 위해서지요. 활기 넘치는 가락동 수산물 시장 농산물 시장으로 유명세가 높은 가락시장이지만 활어를 비롯한 각종 생선은 물론 건어물 코너까지 갖춘 제법 넓은 수산물 시장이 펼쳐져 있답니다. 시장의 활기를 느끼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금방 허기가 지는데요. '시장(市場)이 반찬이다’라고 할까요(동음이의어를 활용한 고품격 유머인거, 아시죠?). 흥이 나는 곳에 오니 집 나갔던 밥맛도 절로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분위..
이태원,한남동 맛집 존슨탕과 참이슬을! 바다식당 이태원 맛집 바다식당엔 ‘바다’가 없다?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던 오후, 바짓단 젖는 걸 마다 않고 한남동으로 향한 건 그곳에 ‘바다식당’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강진역 1번 출구쪽 대로변을 걷다 골목길로 접어들면 빼꼼히 간판 하나만을 내밀고 있는 이태원 맛집 ‘바다식당’.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이지만 40년 넘게 가정집의 소박함을 잃지 않는, 마음편한 밥집이랍니다. 하지만, ‘바다식당’이라고 해서 해산물 요리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그야말로 ‘깜놀’하실 수밖에 없지요. 존슨탕부터 T본스테이크까지~ 회는 물론 해산물도 찾아볼 수 없는 이태원 맛집 ‘바다식당’. 그래서 왠지 더 낭만적인 느낌이랄까요? 그렇다면 ‘바다식당’에서는 무엇을 먹어야할까요?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먹어줘야..
홍합탕이 무한리필!! 홍합의 전설, 신천 포차 홍가 요즘 날씨 상당히 춥죠? 찬바람이 쌩쌩 불어서 온몸이 오들오들 떨리네요. 외출하실 땐 꼭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땐 뜨끈뜨끈한 국물을 마셔주어야 감기도 안 걸리고 튼튼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지요. ^0^) 비투걸이 어제 뜨끈한 국물의 지존 '홍합탕'이 있는 신천의 홍합의 전설을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도 위풍당당!! 홍합의 전설 이 집은 포차 인테리어의 술집이에요. 실제로 포차는 아닙니다. 깔끔하면서도 정취 있는 이런 분위기 참 좋지요. 기본안주로 나오는 튀김건빵입니다. 설탕이 가득 묻어 있어 맛있어요. 주인 아주머니께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계속 갖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샐러드. 역시 맥주와 함께 먹었지요. 여긴 메뉴판도 홍합모양이에요. 두 개가 접히면 앞에는 홍합 그림이 그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