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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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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실록#9] 세계최초로 맥주 제조 경연 대회를 연 게르만족의 신들! 역사상 게르만족만큼 맥주를 좋아한 민족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 역사는 계속돼 독일인들의 맥주 사랑은 그대로입니다. ‘한국’ 하면 김치가 제일 먼저 떠오르듯, ‘독일’ 하면 맥주가 제일 먼저 생각날 정도이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의 술메이트 저 주도로는 지난 편에 이어 오늘도 게르만족의 선조가 살았던 터전에 나와 있습니다. 근데 맙소사! 여기에선 사람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들도 맥주를 끔찍이 사랑하나 봅니다. 게르만 신들의 아버지 ‘오딘’과 그의 아내이자 가정의 신 ‘프리가’가 누가 더 맥주를 잘 만드나 시합을 벌이고 있네요! 치열한 그 모습은 마치 영화 ‘식객’의 요리 경연 대회를 방불케 합니다! 자신만의 제조법으로 맥주를 만드는 오딘! 과연 게르만족에게 맥주를 선물로 준 장본인답습니다. 거침없이 맥주를 만..
[주사실록#8] 게르만족, 전쟁과 죽음의 고통은 맥주로 날려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술메이트 주도로입니다. 오늘도 저는 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진정한 술의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시간여행 중인데요. 오늘 나와 있는 곳은 바로 게르만족 전사들이 맹활약을 떨쳤던 기원전 8세기 유럽입니다. 앗! 때마침, 굳센 발걸음으로 전장을 향하는 게르만족 전사들이 보입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군대 행진에 군가가 빠질 수 없나 봅니다. 게르만족 전사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온 세상이 떠나라 ‘진짜 게르만 사나이’를 부르기 시작하네요! 게르만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오딘*께서 주실 맥주에 힘내자!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산봉우리에 해 지고, 저승 갈 적에 오딘께서 주실 맥주 마시고 껄껄껄 웃으며 죽음을 맞이하자~! 오딘* 게르만족이 섬긴 북유럽 신화 최고신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