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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0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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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째주, 블로거들이 전하는 나만의 맛집과 맥스이야기 강남에 가면 그 레스토랑, 이태원에 그 집! 홍대에서는 그 가게! 모두들 즐겨 찾는 자신만의 맛집이 하나씩은 있으시죠? 이번주에는 언제 찾아도 만족하며 나올 수 있는 맛집 이야기를 전합니다. 맛있는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시원한 맥주 한잔의 센스를 겸비하신 블로거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테리님의 맥스 맛집 유타로 일요일 오후, 브런치로 먹는 일본 라멘 맛은 과연 어떨지를 기대하며! 테리님은 가락동에 있는 유타로를 방문하셨답니다. 가게는 아담하고 한국에 녹아 든 분위기의 인테리어, 정직하고 우직한 맛의 음식을 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메뉴들도 읽기 편한 한글로 되어있고, 군데군데 적혀 쓰여 있는 손글씨가 재미있는 느낌을 줍니다. 유타로에서 준비해 둔 메뉴는 라면 네 종류, 그리고 교자와 ..
유쾌한 개그공연으로 안주맛도 참이슬 맛도 UP! 강남역[樂개그포차] 왁자한 술자리의 재미, 이름부터 ‘개그포차’ 강남역 10번 출구 라인은 열공모드 학생들이 모여드는 어학원도 많지만 이들을 먹여 살리고 응원하는 맛집과 술집은 더 많은 곳이지요. 젊음의 거리로 대표되는 강남, 이곳에서 그 발랄함과 딱 어울리는 ‘樂개그포차’를 발견했습니다. ‘단체환영’을 외치는 대학가 옆 주점처럼 광활한 좌석을 자랑하고 있는 ‘樂개그포차’는 왁자지껄 흥겨운 술자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특히 ‘공사장’ 컨셉으로 꾸민 인테리어는 철망에 안전모, 안전주의 안내문까지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벽에 그려진 그림 하나, 문구 하나에도 톡톡 튀는 젊은 감성이 돋보이고요. 특히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영롱한 초록빛의 벽! 가까이 가보니 이것은 참이슬의 초록병이 이뤄낸 아트월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