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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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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가 한 소절에 참이슬 한 잔~ 인천 맛집 취한들 유쾌한 권주가, 내 술 한잔 받으시오 ▲참이슬 한 잔 받으시오! “받으시오 받으시오 이 술 한잔을 받으시오 이 술은 술이 아니라 먹고 놀자는 동배주요 이 술을 마시고 나면 천년만년을 사오리다” 구성진 가락에 맞춰 부르는 ‘권주가(勸酒歌)’의 첫 소절입니다.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 당연히 사랑 받지 못하지만 덕담을 곁들여 권하는 술 한잔은 부담스럽지 않겠지요. 술이라는 게 본디 어느 정도 알큰하게 취하는 맛에 함께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권주가과 딱 어울리는 인천 ‘취(醉)한들’을 소개해봅니다. ▲간판도 이름도 한국적인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권주가 공식 주점처럼 느껴지는 ‘취한들’은 인천행 1호선 동암역 앞에 딱 자리하고 있는데요. 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 가까운 동네지기들과 부담 없..
크리스마스 홈 파티요리 제안, 그린홍합토마토스튜와 Max!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 제안 크리스마스 파티에 잘 어울리는 요리 한가지를 소개할까 해요. 바로 몸에 좋은 토마토와 요즘 제철인 홍합을 이용한 홍합토마토스튜랍니다. 특별히 그린홍합을 이용하여 아주 푸짐하게 만들어봤어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색! 레드와 그린을 한 그릇에 담은 그린홍합토마토스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홍합토마토스튜(2~3인 기준) 재료 만드는 법 1. 먼저 홍합을 손질해 주세요. 홍합은 깨끗이 씻은 뒤 홍합껍질에 있는 이물질은 솔을 이용해서 닦아주세요. 손질한 홍합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해주세요. 2. 야채들을 썰어주세요. 스튜는 스프와 달리 야채들을 큼직하게 썰어 오랫동안 끓여 고유의 맛을 음미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야채들을 큼직하게 썰어 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감자도 넣으면 좋아요...
진정한 맛의 승부 현장, 빨간짬뽕 대 백짬뽕! 토모토모 빨간짬뽕 VS 백짬뽕 슈스케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과 독설로 유명한 심사위원 이승철이 있다면 영등포 먹자거리 맛 감정단에는 우리가 있다…라는 자부심으로 오만가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빈틈없이 들어선 영등포 먹자거리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맛집으로 손꼽히는 수작 요리주점 ‘토모토모’. 그곳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짬뽕계의 난형난제, 빨간짬뽕과 백짬뽕이 있다는데요. 주문할 때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손님들에게 고민과 번뇌의 고통을 안겨주는 두 짬뽕의 팽팽한 맛의 신경전. 오늘 두 짬뽕의 숙명적 대결에 함께 하시죠! 아침저녁 공기가 이제 제법 겨울스러운 쌀쌀한 이 계절, 뜨끈한 국물요리는 퇴근길, 귀가길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죠?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홍합탕 맛집 홍가 대학로점에서 겨울 술자리의 문을 열다 홍합탕 맛집 홍가, 쌀쌀한 날 1차는 역시 참이슬과 국물~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당연히 뜨끈한 국물에 술 한 잔부터 떠오르지요(본능에 충실 합시다). 이제 오후 6시만 되도 벌써 어둑어둑해지니 이른 술자리도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 오고 말았습니다(오~ 긴 밤의 여유여~). 쌀쌀한 저녁, 옷깃을 여미고, 시린 손을 부비다 보면 일단 몸부터 녹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지요. 그리하여 11월부터는 뜨끈한 국물이 1차 코스 아니던가요. 바다의 맛을 그대로 품고 있는 맑은 홍합탕 어떠신가요. 거기다 무한리필이라니! 대학로에 위치한 ‘홍가’가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홍합의 모든 것, ‘홍가’에 있소이다 늘 꿈이 있는 젊음들로 활기 넘치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라인이 공연의 메카라면, 맞은 편 혜화역..
[강남맛집] 매운홍합볶음의 매콤함을 운치있는 인테리어와 즐기는 사쿠라테이엔 젊음의 거리, 강남대로로 고고씽~ ‘젊음의 거리’하면 어디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학원이 밀집해있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생들로 북적이고, 밤이면 청춘을 불사르려는 젊음들(혹은 젊어지고 싶은)로 불야성을 이루는 곳! 바로 강남역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뜨거운 여름, 뜨거운 젊음, 뜨거운 안주 그리고 시원한 ‘맥스 生’!! 퓨전주점 ‘사쿠라테이엔’에서 전격 만나보았습니다. 365일 벚꽃 정원의 운치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와 지오다노 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퓨전주점 ‘사쿠라테이엔’. 해석하면 벚꽃 정원이지요. 가게에 들어서면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중앙에 만개한 벚꽃나무가 떡 버티고 있습니다. 자칫 조잡해보일 수 있지만 운치를 살려주는 건 테이블의 디테일(물 잔에도 벚꽃을 새겨놓은 센스~). 야..
[맥주안주]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는 맥주 안주 '치즈 홍합구이' 계절이 가을로 들어선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스치는 바람에서 제법 차가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홍합요리가 무척 생각나곤 해요. 생각난 김에 마트를 갔더니 아직 이른 홍합철이라서 그런지 작은 크기만 있네요. 마트 직원에게 큰 홍합은 없냐고 물으니 냉동이지만 뉴질랜드산 그린홍합이 커서 먹을게 많다고 하여 질보다 양을 선택해 들고 온 홍합 한봉지~ㅋ 국을 끓일까 하다 홍합살이 큼지막해 구이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 간단하지만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홍합을 구워봤습니다. 치즈 홍합구이 재료 (2인분) 홍합 600g 모짜렐라 치즈, 체다슬라이스 치즈 양파 (중) 1개, 파프리카 (중)1개 핫칠리소스 3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브유 조금 장식용으로 뿌릴 파슬리가루 조금 (선택사항이니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