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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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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을 닮은 노란 테라스, 특별한 인연과 함께해요-홍대 ‘옐로우펍’ 마음에 드는 새내기라면, 옐로우펍에서 맥주 한잔? ‘홍대에서 맥주나 한잔하자’ 이보다 더 모호한 제안이 있을까요? 한집 건너 맥주집인 홍대에서 밑도 끝도 없이 그저 ‘맥주’라니. ‘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는 공허한 인사나 다를 게 없습니다.. 하지만 ‘옐로우펍에서 맥주나 한잔 하자’는 청은 ‘뭔가 특별한 썸띵’을 기대해 봐도 좋을 제안입니다. 서교동 거리가 내려다보는 아늑한 분위기에 고급스런 안주, 무엇보다 맥주에 있어서만큼은 홍대 최고의 자부심을 자랑하는 곳이니 ‘옐로우펍에서의 맥주’는 결코 빈말로 흘려서는 안 되겠지요. 누군가에게 반짝반짝 호감의 신호인 그린라이트를 켜고 싶다면, 특별히 친해지고 싶은 새내기 후배가 있다면 ‘홍대 옐로우펍’에서의 한잔을 추천 드립니다. 경쾌한 노란 테라스에서 봄볕을 즐..
수제감자튀김의 명가 ‘압구정 봉구비어’ 홍대 1호점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봉구비어’. 이 공식은 아마 홍대 일대에서 일반화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이서 가볍게 한 잔 하는데 딱 12,500원! 수제 치즈스틱과 치즈가루 팍팍 뿌린 감자튀김, 골라먹는 재미의 소스 2가지 그리고 아이스크림 같이 부드러움 거품이 일품인 맥스 크림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일명 감치맥 세트는 봉구비어를 일약 2차 코스의 스타로 만든 메뉴지요. 착한 가격, 착한 맛, 착한 서비스로 인기몰이 중인 봉구비어를 소개합니다. 안주로서 등급을 바꾼 봉구비어의 감자튀김 공식 명칭은 ‘압구정 봉구비어’. 하지만 정작 압구정에는 봉구비어가 없다는 사실! 부산에서 시작된 봉구비어는 서울에도 여러 개의 매장으로 이미 번성하고 있는 감자튀김&맥주 전문 체인점입니다. 홍대만 해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