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앤하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의 절묘한 조화 '하프앤하프'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비투걸도 이런 날은 창 밖에 촉촉히 내리는 비를 보며 생각을 가다듬고 합니다. 늘 맥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명랑 쾌활 비투걸도 고민은 많거든요. 언제나 빨리 옳은 결정을 내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오늘도 비투걸은 창밖을 보며 생각합니다.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물냉면을 먹을까 양념치킨을 먹을까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까 인생은 우리에게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않은 길’처럼 늘 무수히 많은 '선택'을 요구합니다. 언제나 더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만,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련이 남을 수 밖에 없죠. 그때 내겐 양념이 더 잘 맞았는지도 몰라....하고요. 맥주도 그렇습니다. ‘맥스’의 황금빛을 사랑하는 비투걸이지만, 종종 씁쓸하고 진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