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수역 맛집] 프랑스식 비스트로 펍, '메르삐꽁'에서 크림생맥주 한 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남녀 불문, 나이 불문하고 분위기를 먼저 찾게 되는 법. 상수동 골목에 자리 잡은 편안한 비스트로 펍 ‘메르삐꽁’이라면 이 가을의 낭만을 여유롭게 즐기기에 적당하다. 메르삐꽁(MERE PICON), 그 이름부터가 ‘삐꽁네 엄마’라고 하니 더욱 푸근하고 넉넉지 않은가. 프랑스식 비스트로 펍, 상수동에서 만나다 홍대의 소란함이 잦아드는 상수역 4번 출구 앞, 그 오른쪽 골목에 메르삐꽁이 자리 잡고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페인트 자국이 아무렇게나 흩뿌려진 바닥, 빛바랜 색감이 더욱 분위기를 살리는 푸른빛 외벽, 빈티지한 간판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메르삐꽁은 번화한 대로보다는 이처럼 한적한 골목에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흔히 ‘비스트로 펍’이라고 하면 그 낯선 어감 때문에 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