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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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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바삭한 크로켓에 맥주 한 잔, 길모퉁이 칠리차차 '가볍게 맥주나 한잔할까?'라는 제의를 받았을 때 여러분은 어떤 테이블을 상상하시나요? 아마 많은 분이 치킨과 생맥주를 떠올리실 텐데요. 치킨과 맥주는 '치맥'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킬 정도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지만, 맥주를 딱 '한 잔'만 먹기에는 너무 거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죠. 배가 출출한 오후나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운 퇴근길에 간단히 요기하며 목을 축일 수 있는 그런 음식, 어디 없을까요? 요즘 홍대 앞에는 수제 튀김집이 인기입니다. 비어투데이에도 한번 소개됐던 'Bar 삭', 새우튀김이 맛있다는 '미미네', 그리고 크로켓이 유명한 '길모퉁이 칠리차차' 등은 홍대 앞에서도 손꼽히는 소위 '명품 튀김집'인데요. 이 세 곳의 메뉴는 직접 재료를 손질한 수제 튀김과 튀김을 찍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그..
[맥주안주] 콕콕 찍어 쏙쏙 골라먹는 '미니 치킨 고로케' 만들기 며칠 무더운 더위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참 많은 기대를 품었습니다. 첫 빗소리가 어찌나 마음 설레고 기분 좋던지 창문을 열고 빗방울을 맞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계속되는 비와 태풍 ‘메아리’가 사람을 집안에 가둬두고 옴짝달싹 못하게 하네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기름진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맥주 안주로 좋은 미니 치킨 고로케를 만들어 봤답니다. 닭가슴살 구하기가 어렵다면 요즘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닭가슴살 캔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아무래도 닭 한 마리를 다 사거나 닭가슴살만 사는 건 조금 벅차기도 하고 번거롭지요. 이럴 때 캔을 이용하면 두고두고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정말 유용하답니다.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