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동원, 김성한 두 전설과 함께한 취중 야구 토크 끈적이던 어느 여름의 초입, 압구정동의 한 이자까야에서 전설 두 분을 만났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무쇠팔’ 투수 최동원 씨와, 기아 타이거즈의 ‘오리궁둥이’ 타자(죄송합니다^^) 김성한 씨에요. 이번 만남은 스포츠 전문 박동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기는 했지만, 몇 년 전 대장암 제거 수술을 받으셔서 그런지 많이 마르신 최동원 씨와 허허 웃는 풍채 좋으신 김성한 씨가 대비돼 살짝 마음이 아팠지만, 얼른 추스르고 두 분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레전드들의 아구 초년병 시절 박동희 기자: 야구는 어떻게 시작하시게 된거에요? 김성한: 초등학교 4학년 때요. 그때 당시는 대부분 고무신을 신고 있었어요. 그런데 야구를 하려면 운동화를 신어야 하잖아요. (웃음) 그게 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확 마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