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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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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가 한 소절에 참이슬 한 잔~ 인천 맛집 취한들 유쾌한 권주가, 내 술 한잔 받으시오 ▲참이슬 한 잔 받으시오! “받으시오 받으시오 이 술 한잔을 받으시오 이 술은 술이 아니라 먹고 놀자는 동배주요 이 술을 마시고 나면 천년만년을 사오리다” 구성진 가락에 맞춰 부르는 ‘권주가(勸酒歌)’의 첫 소절입니다.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 당연히 사랑 받지 못하지만 덕담을 곁들여 권하는 술 한잔은 부담스럽지 않겠지요. 술이라는 게 본디 어느 정도 알큰하게 취하는 맛에 함께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권주가과 딱 어울리는 인천 ‘취(醉)한들’을 소개해봅니다. ▲간판도 이름도 한국적인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권주가 공식 주점처럼 느껴지는 ‘취한들’은 인천행 1호선 동암역 앞에 딱 자리하고 있는데요. 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 가까운 동네지기들과 부담 없..
진정한 맛의 승부 현장, 빨간짬뽕 대 백짬뽕! 토모토모 빨간짬뽕 VS 백짬뽕 슈스케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과 독설로 유명한 심사위원 이승철이 있다면 영등포 먹자거리 맛 감정단에는 우리가 있다…라는 자부심으로 오만가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빈틈없이 들어선 영등포 먹자거리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맛집으로 손꼽히는 수작 요리주점 ‘토모토모’. 그곳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짬뽕계의 난형난제, 빨간짬뽕과 백짬뽕이 있다는데요. 주문할 때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손님들에게 고민과 번뇌의 고통을 안겨주는 두 짬뽕의 팽팽한 맛의 신경전. 오늘 두 짬뽕의 숙명적 대결에 함께 하시죠! 아침저녁 공기가 이제 제법 겨울스러운 쌀쌀한 이 계절, 뜨끈한 국물요리는 퇴근길, 귀가길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죠?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