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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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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도 흑돼지의 쫄깃쫄깃한 맛! '오르막 가든'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별아래 유리상자의 봄이 오려는지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던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몇 년 사이 올레길의 인기로 제주도 방문객이 훨씬 많아졌다고 하던데요. 걷고 싶었던 올레길은 비 때문에 거닐지 못했지만, 맛있는 제주도 흑돼지는 맛보고 왔네요. 흑돼지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재래돼지의 일종으로, 맛이 좋고 육질이 우수해 많은 분이 찾으시죠? 그런데 가끔 돼지고기의 털만 불에 그슬려서 "이 털을 봐. 흑돼지 맞지?" 라며 속이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설마 현지에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 믿으며 찾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오르막 가든이랍니다. 주말 저녁이어선지 손님들로 북적거렸는데요. 고소한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겨 얼른 들어가고 싶었..
[제주맛집] 부드러운 방어회와 방어지리, 모슬포 맛집 '부두식당' 얼마 전, 오랜만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추운 겨울에 제주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항상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주의 겨울 날씨는 참 변덕스럽더군요. 눈이 오는가 싶었더니, 곧 해가 쨍~하게 비치고, 또 금방 우박이 떨어지곤 했으니 말입니다. 이번 여행은 관광보다는 제주도의 맛을 찾아 봐야겠다는 의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사실 제주도는 이전에도 몇 번 여행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장 먼저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얼마 전 TV 방송에서 보았던 ‘방어회’가 떠올랐습니다. 방송은 방어를 낚는 어부들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었는데요. 새벽 일찌감치 배를 띄운 어부들이 방어를 잡기 위해 마라도로 향하기에 앞서 미끼가 될 자리돔을 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리돔을 낚싯바늘에 ..
[제주도맛집]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함께한 자리물회, 어진이네 횟집 비투지기의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이야기입니다. 제주도의 올레길 중 6코스를 완주하고 7코스 초입에 있는 외돌개를 구경갔는데요. 서귀포 해안가에 뾰족히 솟은 외돌개 구경도 하며 가방에 담아갔던 하이트와 맥스도 바다 구경을 시켜줬어요. 바람을 쐬어 줬어요. 맥주는 올레 6코스 완주 기념으로 마셔주었습니다. 제주도가 어찌나 따뜻한지, 게다가 하루종일 걸었더니 땀이 나서 반팔로 돌아다녔지 뭐에요. 하루종일 가지고 다녀 차갑지는 않았지만 땀 흘린 다음에 마시는 맥주는 역시 명품이죠. ^0^ 외돌개를 감상한 뒤 저녁을 먹으러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멋지게 노을이 물든 하늘이 보이더군요. 마침 저녁 먹는 식당 앞에 도착하니 눈앞에 펼쳐진 일몰의 모습이 장관이더군요. 이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는 그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