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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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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대여부터 맛집 투어까지, 봄바람 살랑살랑 한복 데이트 뭐니 뭐니 해도 봄이 좋은 이유는 한동안의 실내생활을 청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 걷는다는 것은 오로지 약속 장소 혹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이동의 행위였는데요. 하지만 봄의 걷기는 목적지가 없어도 좋습니다. 걷는다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기 때문이죠.봄이라는 계절을 제대로 누리려면 우리는 걸어야 합니다. 이번 비어투데이는 걷기 좋은 계절, 더 오래 걷고 싶어지는 데이트! 한복 데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한복 대여 방법부터 참이슬 맛집까지 소개해드리니 두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걷기 좋은 거리, 한복이 가장 자연스러운 거리 인사동인사동엔 수많은 한복 대여점이 있습니다. 어딜 가도 예쁜 한복을 고를 수 있지만, 이왕이면 큰 곳으로 가야 한복을 고를 때 더 많은 선택권이 주..
6월 첫째주, 블로거가 전하는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주점 이야기. 이곳 저곳 주점들을 다니다 보면 일본식 이자카야, 서구식 호프 등 외국의 문화가 깃들어 있는 주점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한국인이기 때문 인걸까요? 때로는 한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곳에서 시원하게 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떠오를 때가 많은데요. 한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 즐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주 블로거가 전하는 이야기는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주점 이야기 입니다. 풍기문란손C님이 전하는 군산 도싯골 이야기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도싯골에 방문하신 풍기문란손C님.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냉면과 함께 참이슬로 선택을 하셨습니다. 커다란 솥뚜껑 위에 고기, 콩나물, 묵은지, 떡 버섯 등을 올려놓고 한국사람 스타일로 기본 셋팅을 하셨네요. 도싯골은 된장찌개가 진짜 맛있답니다..
한국의 분위기 가득한 인사동, 두대문집 꼭 1년 만에, 너무나 보고 싶었던 친구와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친구를 만나자마자 너무 반가워 어쩔 줄을 몰라 그대로 정처 없이 걸으며 쉴새 없이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인사동으로 발이 흘러갔고, 그제서야 우리는 지금 점심을 먹을 때라는 것을 감지했죠. 그렇게 인사동 구석구석을 돌며, 어디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기는 외관에 홀딱 반해 들어간 집! 주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외국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겉에서 볼 때에는 마냥 한국적인 인테리어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옥 건물 안에 샹들리에와 실크벽지 등등 외국 카페 같은 분위기도 나고, 너무나도 실내 인테리어가 멋있더라고요. 그저 음식을 먹기도 전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그렇게 멋있는 인테리어 때문에 두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