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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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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가을 보양식, 돼지안심 꽈리고추볶음 가을님은 대체 어디로 가신 건지, 갑자기 추워져 버린 날씨 탓에 콧물을 훌쩍이는 요즘입니다. 지난 여름엔 너무 더워서 고생이더니, 연일 쌀쌀한 날씨에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기력이 뚝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한가지가 있으니! 바로 시원 ~한~ 맥주일캔-d와 함께 가을밤에 찾아오는 추운 기운도 싹 날려 봤어요매콤하게 볶아준 보들보들한 돼지안심과 함께요~ [돼지안심 꽈리고추볶음 재료] 돼지안심 300g, 꽈리고추 20개정도, 대파 1/2뿌리, 참기름, 통깨* 고기밑간 -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맛술 2큰술, 후추*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맛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만들어 볼께요 돼지안심은 결의 반대로 도톰하게 썰어요..
가락시장에서 얼큰한 꽃게탕과 함께! 가락동 수산시장 꽃게탕 추천 가락동 수산시장, 이토록 활기찬 밑찬이라니! 가을 꽃게를 만나러 가락동으로 향한다 했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가락동은 농산물이고, 수산물은 노량진에 가야만 만날 수 있다나요? 그래서 더더욱 서둘렀습니다. 가락시장 북문과 남문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수산물 시장을 몸소 입증하기 위해서지요. 활기 넘치는 가락동 수산물 시장 농산물 시장으로 유명세가 높은 가락시장이지만 활어를 비롯한 각종 생선은 물론 건어물 코너까지 갖춘 제법 넓은 수산물 시장이 펼쳐져 있답니다. 시장의 활기를 느끼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금방 허기가 지는데요. '시장(市場)이 반찬이다’라고 할까요(동음이의어를 활용한 고품격 유머인거, 아시죠?). 흥이 나는 곳에 오니 집 나갔던 밥맛도 절로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