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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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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기는 스키장! 알펜시아 리조트 맛집 겨울엔 스키장에 가겠어요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모두가 소매를 꽁꽁 여밀 때, 쾌재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데이트, 스키장 데이트를 기다린 커플들이겠지요. 추우면 추울수록, 겨울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좋은 스키장 데이트. 이 겨울이 지나기 전에 얼른 다녀와봤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2013 동계스페셜올림픽과 2018 동계올림픽의 무대 ‘알펜시아 리조트’로 떠나 볼게요. 금강산은 식후경, 스키장은 식전경 알펜시아 리조트는 알다시피 강원도에 위치해있습니다. 성수기인 요즘, 교통 체증까지 생각한다면 아침 8시에 출발해도 오후 12시는 되어야 도착하지요. 체크인이 3시인 걸 감안하면 어정쩡한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더 일찍 출발하기엔 너무 이른 느낌이구요. 이런 어정쩡한 ..
[양양 맛집] 송이와 등심의 만남 '송이버섯마을' 설악산의 기세와 동해의 기운을 모두 담으며 기운차게 자리 잡은 양양군. 설악산과 낙산 해수욕장, 설악 해수욕장을 거쳐 속초와 고성에 이르기까지 그 길목에 자리한 양양군에는 송이버섯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지방 도시의 특성상 맛집을 눈으로 찾는 것 자체가 녹녹치 않습니다. 결국, 직접 탐험을 나선 끝에 남대천 변에 있는 송이버섯마을이라는 맛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건물은 세로로 길어서 주차장도 조금 협소하지만, 가게에는 총 60명이 수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니 대체로 전골이나 불고기를 먹는 듯합니다. 그런데 조금 용기를 내어 이번에는 고기 본연을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메뉴는 1인분에 무려 35,000원이나 하는 등심이었습니다. 잠시 후 기름 덩어리가 올려진 동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