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2DAY

온가족이 즐기는 맥주안주 '소시지채소떡볶음'

비투지기 2011. 8. 5. 16:55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소시지떡채소볶음'입니다. 보통 소시지와 야채를 넣었다고 해서 줄임말로 '쏘야볶음'이라고도 하는데요. 야채는 일본식 표현이고 채소가 맞는 표현이라고 하니 저는 '쏘채볶음'이라고 할까 봐요.ㅋ 거기다 오늘 제가 만든 건 떡까지 넣었으니 '쏘채떡볶음'이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하지만 뭐 이름이 중요한가요?!? 맛있으면 되죠!!ㅎ 얼른 요리 시작할게요.

온 가족이 즐기는 소시지채소떡볶음 재료

비엔나소시지 270g
가래떡 15cm
브로콜리 1/2송이
노랑,빨강 파프리카 각 1/2개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1개
포도씨유 1큰술
 
[양념장]
 
케첩 3큰술
굴소스 1큰술
바비큐소스 1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조금
 
선택옵션: 피자치즈 적당히...

온 가족이 즐기는 소시지채소떡볶음 만드는 법

레시피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모든 재료는 먹기 편하게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말랑말랑한 가래떡은 살짝 얼린 후 썰면 잘 썰어집니다. 소시지는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끓는물에 데쳐서 염분, 지방 등을 빼주었고요. 브로콜리도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서 준비했어요.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른 후 양념장과 브로콜리를 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가 1/3 정도 익은 것 같으면 양념장과 브로콜리를 넣어주세요. (브로콜리를 처음부터 넣고 볶으면 갈변이 됩니다.)

골고루 섞어  2~3분 정도 더 볶아주면 소시지채소떡볶음 완성입니다.

소시지채소떡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간식으로도 괜찮고 다들 아시다시피 맥주 안주로도 끝내주기 때문에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소요리입니다. 게다가 떡을 넣어 먹었더니 이 요리 하나만으로도 밥을 먹은 것 마냥 든든하더군요.ㅋ

또한 이렇게 피자치즈를 올려 오븐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보세요.

짜잔~ 이렇게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더 환영받는 요리로 변신합니다.

칼로리의 압박은 있지만 매콤달콤한 소시지채소떡볶음이 치즈와 어우러지면서 더 쫄깃하게, 또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쉴 새 없이 포크가 분주해집니다.ㅋㅋ

물론 치즈를 올리는 게 부담스럽다면 당연히 볶음으로만 드셔도 되고요.ㅎㅎ 아마 이 소시지채소떡볶음에 시원한 맥주까지 곁들이면 덥고 습한 여름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으실겁니다. ㅋㅋ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겠죠? 더운 여름이지만, 맛있는 요리와 함께 늘 기운 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건강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