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 활용한 맥주안주! 만두피 잡채피자 만들기 with Max
만두, 잡채 등의 음식은 한번 만들면 대량으로 만들게 되죠.
그래서 한번 만들면 질리도록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남은 잡채를 알뜰살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남은 잡채를 이용해 훌륭한 맥주 안주를 만들어봤어요.
이름하여, 만두피 잡채피자랍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해서
시원한 Max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정말 속까지 다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남은 잡채를 이용하면 만들기도 쉽고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핑거 푸드라, 손님 초대용 안주로도 안성맞춤이죠?
가끔 저는 급하게 술안주를 만들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냉동실에 남겨두었던 잡채와 만두피를 해동해서 후다닥 만두피 잡채피자를 만든답니다.
설이나 추석에 남은 음식을 맛있게 재활용하는 비법이기도 하죠.
맥주와 환상궁합 자랑하는 만두피 잡채피자!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볼게요!
<재료 준비>
잡채 1접시, 만두피 12장. 토마토 파스타 소스 1/2컵, 피자 치즈 100g
양념: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잡채는 먹기 편하도록 가위로 몇 번 잘라주세요.
2. 작은 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3~4. 달군 팬에 잡채와 양념을 넣고 볶아주세요.
5. 만두피를 머핀틀에 한 장씩 넣어주세요.
6. 만두피 바닥에 파스타 소스를 1작은술씩 넣어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7. 그런 다음, 양념해서 볶은 잡채를 올려주세요.
8. 그 위에 피자 치즈를 듬뿍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예열해둔 180도 오븐에서 7~8분 구워주면 완성.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만두피 잡채피자가 완성되었어요!
바삭바삭한 만두피와 매콤하게 양념된 잡채~
거기에 쭉쭉 늘어나는 고소한 피자치즈까지~
맥주를 부르는 안주임에 틀림없죠?
명절 내내 먹어서 지겹기만 했던 잡채가 새롭게 변신했어요!
게다가 고추장 양념 덕분에 느끼하지도 않아요!
참, 머핀틀 없으신 분들은 종이컵 잘라서 이용하셔도 좋구요~
아님, 요즘은 일회용 은박 머핀컵도 많이 팔더라구요!
일회용 머핀컵을 이용하시면 편하답니다.
그리고, 오븐 없으신 분들은
만두피를 후라이팬에 여러 개 얇게 깔아서 도우처럼 만들고
그 위에 잡채와 피자 치즈를 얹어서 후라이팬에서 익혀주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술은 잘 못하지만, 가끔 맥주나 와인은 마시는데요.
저랑 남편이랑 가장 좋아하는 맥주, Max!!
술 잘 못하는 제가 술에 대해 운운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크리미한 거품 덕에 목넘김이 좋다고 할까요?^^
게다가 새로 바뀐 로고랑 디자인이 빈티지하면서도 너무 예뻐요~
슈퍼가면 저도 모르게 Max를 담고 있어요^^
참, 맥주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해야 맛있잖아요.
저희 집에선 김치냉장고에 Max를 보관하는데요.
김치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해두면, 정말 최고랍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이웃님들~ 김치냉장고에 한번 보관해보세요!
하나씩 들고 먹기 좋은 귀요미 사이즈~
저희 집에선 워낙 맥주 안주로 사랑 받는 메뉴인지만~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잡채에 이미 갖은 채소와 소고기도 들어있어서 맛도 좋지만,
영양 면에서도 빠지지 않거든요. ^^
요즘엔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친구들이나 동네 이웃들과 포트럭 파티도 많이 하죠?
포트럭 파티라고 하니 좀 거창한가요?
그냥 각자 음식 한 두가지씩 준비해서 파티나 모임을 갖는거요~ ^^
만두피 잡채피자는 만들기 어렵지 않으면서 맛도 좋고
무엇보다 식어도 맛있어서 파티 메뉴로 딱 제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