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2DAY

쌀쌀한 날씨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가을 보양식, 돼지안심 꽈리고추볶음

비투지기 2013. 10. 18. 14:07

가을님은 대체 어디로 가신 건지, 

갑자기 추워져 버린 날씨 탓에 콧물을 훌쩍이는 요즘입니다. 

지난 여름엔 너무 더워서 고생이더니, 

연일 쌀쌀한 날씨에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기력이 뚝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한가지가 있으니! 

바로 시원 ~한~ 맥주일캔-

d와 함께 가을밤에 찾아오는 추운 기운도 싹 날려 봤어요

매콤하게 볶아준 보들보들한 돼지안심과 함께요~



[돼지안심 꽈리고추볶음 재료]


돼지안심 300g,   꽈리고추 20개정도,   대파 1/2뿌리,   참기름,   통깨

* 고기밑간 -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맛술 2큰술,   후추

*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맛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만들어 볼께요 


 

돼지안심은 결의 반대로 도톰하게 썰어요 

썰어준 고기는 밑간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10분정도 재워 주세요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 어슷하게 반으로 썰어주고 

대파도 고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양념장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해 주세요



밑간 해둔 고기에 양념장의 2/3를 넣고 잘 섞어 30분정도 재웠어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재워둔 고기를 넣고 볶아요


고기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꽈리고추와 남은 양념을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요

고기가 다 익었으면 대파와 참기름, 통깨 넣고 잘 섞어가며

조금 더 볶아 주세요


맥주안주로는 바삭하게 기름진 음식이나, 아삭한 샐러드 등도 좋지만

전 요렇게 매콤한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끝 맛이 깔끔한 것이 왜 드라이피니시라고 하는지 알겠더구만요~

하루를 마무리 하는 데는 맥주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굿!!!



술과 안 친한 남편님도d 라면 일캔 해줍니다~ 



매콤하게 볶아준 돼지안심이 어찌나 보들보들한지~

꽈리고추랑 볶아주니 더욱더~ 좋아요~

부드러운 느낌 끝에 아삭한 고추가 살짝!

 


맥주만 마시기엔 안주가 조금 쎄~다~ 싶어, 소주도 살짝?

맥주와 소주가 만나면 뭐다~?? 소맥!

d와 참이슬이 만나니,,, 캬~ 이보다 좋을 순 없는거져~



아~~~~~~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밥도 꿀꺽 넘어가요~

d와 참이슬과 함께하는 쌀쌀한 가을밤 건강하게 나기~

참말로 좋으다~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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