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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 술을 부르는 안주! 새우 베이컨 말이 꼬치~
비투지기
2012. 6. 25. 14:30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6월입니다. 작년에는 비도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이사 오면서 에어컨 설치를 안 했는데 아무래도 설치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점점 드네요. 올해는 왜 이리 비도 안 오는지.. 비를 기다리는 농부들 간절함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제 가슴도 더위로 지쳐갑니다. 이럴 때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맥주 한잔 정말 간절하죠? 맥주와 함께하려고 냉장고를 뒤져 안주를 만들어봤어요.
새우는 중간 정도의 크기면 좋아요. 저는 냉동 블랙타이거를 이용했는데 여의치 않다면 칵테일 새우를 사용해도 괜찮답니다. 냉동해산물을 해동할 때는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트린 뒤 해동시키면 비린내도 덜 나고 살이 풀어지는 걸 막아줘요.
껍질을 벗기고, 등 쪽에 칼집을 살짝 넣어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끓는 물에 맛술을 1큰술 넣고 새우를 넣어 데치듯이 한번 삶아주세요. 맛술을 넣으면 새우 비린내가 덜 난답니다.
새우를 삶으면 등이 휘어서 돌돌 말 때 모양이 제대로 나지 않으므로 배 쪽으로 칼집을 3~4회 정도 넣어주면 곧게 펴져서 좋아요.
같이 들어갈 야채들을 손질해 주세요.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썰어주고
피망과 파프리카도 안쪽의 심지를 제거하고, 채를 썰어 주세요.
이제, 베이컨에 준비된 새우와 야채들을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그런 뒤 돌돌 말아, 꼬지에 꽂아주면 된답니다. 아주 간단하죠? ^^
프라이팬에 기름을 부은 뒤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살짝 코팅되듯이 기름을 발라주세요.
베이컨을 구우면 기름이 많이 나와 사방으로 튀어 지저분해지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베이컨 꼬치를 넣은 뒤 앞뒤로 노릇노릇 익혀주세요. 안쪽 재료가 다 익은 거라 너무 오랫동안 굽지 않아도 된답니다.
꼬치 위에 케첩과 머스타드소스를 뿌리면 완성~ 맥주 안주로 아주 안성맞춤이랍니다. 더울 때 맥주만 그냥 마셔도 좋지만 이렇게 안주까지 준비해 구색을 갖춘다면 정말 좋겠죠?
더위에 건강 잃지 않게 주의하시고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새우 베이컨 말이 꼬치 재료 (2~3인 기준)
새우 10미
베이컨 150g(1팩)
양파 1/2개
당근 1/6개
피망 1/2개
파프리카 1/2개
맛술 1큰술
머스타드소스
케첩
베이컨 150g(1팩)
양파 1/2개
당근 1/6개
피망 1/2개
파프리카 1/2개
맛술 1큰술
머스타드소스
케첩
새우 베이컨 말이 꼬치 만드는 법
더위에 건강 잃지 않게 주의하시고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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