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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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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손님을 기다리는 전망 좋은 심야식당-방이동 ‘주식회사’ 먹방 드라마의 원조로 꼽히는 일드 ‘심야식당’. 화려하지 않은 사람들이 찾는 화려하지 않은 메뉴들이 소개되지만 깊은 밤, 정성들여 내놓는 음식들은 출출한 배뿐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줍니다. 그렇게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스스럼없이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는 심야식당 하나 정도는 단골로 두고 싶지 않으신가요? 넓은 창으로 도심의 불빛, 공원의 고요함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전망 좋고, 메뉴 좋고, 사람까지 좋은 심야식당! 제대로 발굴했습니다. 신천, 잠실에서부터 쭉 이어지는 젊음들의 핫플레이스, 8호선 몽촌토성역 2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주식회사’로 들어가 보시죠. 전망 좋은 라운지 포차, ‘酒食會社’ 몽촌토성역의 랜드마크(?) 버거킹. 그 건물 4층에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심야식당이 있으리라고 쉽게 상..
12월 첫째주, 블로거가 전하는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연남동 이야기.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시키는 맛집으로 가득한 곳 하면 어느 곳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등을 떠올리실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떠오르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한적한 분위기와 작지만 정감있는 식당, 아늑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 연남동 이야기 입니다. 소확행님이 전하는 핫플레이스 연남동 이야기. 소확행님은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된 기사에서 연남동에 대해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홍대쪽은 워낙 사람이 많지만, 연남동은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기에 궁금하던 참에 다녀오게 되셨다고 하네요.연남동은 홍대역에서 조금 걷다보면 다다르게 됩니다. 홍대역 3번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돌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의 왼쪽 길인 연희로를 따라 걸으면 곧 만나볼 수 있답니다. ..
[논현맛집] 심야식당 같은 맛집을 찾는다면 '막집포차'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 피곤하긴 한데 이대로 집에 들어가긴 어째 좀 허전합니다. 일부러 누굴 불러내서 거창하게 한 잔 걸치기도 그렇고요. 슬리퍼 질질 끌고 편하게 찾아갈만한 동네 술집이 있다면 딱 좋겠는데 말이죠. 이런 날 찾아가기 좋은 곳, 바로 얼마전 위풍주당에서 소개한 논현동 막집포차입니다. 문 옆에 붙어있는 ‘막집’이라는 큼지막한 두 글자를 보니, 왜 이름이 ‘막집포차’인지 궁금해지더군요. 알고 보니 주인장 마음대로 막 지어서 그냥 '막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비투지기는 1호점보다 조금 더 넓은 막집포차 2호점으로 향했는데요. 문을 연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막집포차 2호점은 아직도 공사 중이었습니다. 문 앞에 사다리가 그대로 서 있는 것이 조금은 어수선했지만, 그래서..
[위풍주당] 한국판 심야식당? 메뉴판 없는 '막집포차'의 유주석 사장 아베 야로(ABE YARO)작가의 만화 ‘심야식당’을 아시나요? 심야식당은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영업을 하고,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한 뭐든지 만들어 준다는 한 식당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입니다. 그런데 논현동의 한 골목에도 일본의 심야식당과 비슷한 맥줏집이 있다는데요. 바로 논현동에 있는 ‘막집포차’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의 심야식당’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이곳을 운영하는 분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여 비투지기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음식점? 안돼, 안돼, 안돼~ 어릴 때부터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요리를 돈 주고 학원 가서 배우고 싶지는 않았죠. 남들과 똑같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잖아요.막집포차를 운영하는 유주석 사장. 막집포차..
[심야식당] 종이호일로 더욱 맛나게 구운 스팸과 맥주 가끔 다이어트에 열심인 친구들을 만나면 기름기 있는 튀김 음식을 먹을 때 냅킨에 주무르며 기름을 쫘악 빼고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 그러면 먹지를 말든가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기름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설거지가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 심야식당 – 에니프 키친에서 소개할 맛있는 아이디어는 바로 '종이호일'을 이용한 간단 요리입니다. 종이호일은 말 그대로 종이로 만들어진 호일입니다. 후라이팬에 올려놓아도 쉽게 타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야식메뉴는 바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작업용 야식, 스팸입니다.ㅋㅋㅋ 맥스의 모델이기도 한, 배우 하정우가 모 CF에서 스팸을 이용해 멋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도 하정우가 될 수 있을까요? 프라이팬 ..
[심야식당] 한밤의 Delicious Idea, 초간단 골뱅이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enif의 심야식당 시간입니다. 여름엔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음식은 잘 모르겠고 무조건 시원한 맥주가 땡깁니다. 예전에 군사훈련(?) 받으러 겨울에 한 달간 훈련소에 들어가 있을 때 소주는 안 땡기는데 맥주가 떙기길래 제가 진짜로 맥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맥주 말고 음식 중에선 몸이 허하니(?) 삼계탕 집을 자주 찾게 되었고, 작년까지는 딱히 그런 줄 몰랐는데 올여름 유난히 쫄면 류의 매콤한 음식이 자주 생각납니다. 역시나 매콤한 게 떙기던 어느 날 밤, 초간단 골뱅이 무침을 해보기로 작정합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사실 알고 열었지만) 골뱅이 통조림 하나와 쌈무, 메추리알 깐 게 있네요. 그리고 열무비빔면을 준비했습니다. 앗, 골뱅이무침 등을 하려면 사실 소스가 제일..
심야식당에 초대합니다! 비엔나소시지와 맥주 얼마 전 우연히 접하고 하루 만에 끝장(?)내버린 드라마 . 제가 뭘 먹는 가장 많은 시간대가 바로 심야식당의 시간대이니, 결국 제 오피스텔이 바로 심야식당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결국 foursquare까지 등록했다는? ㅋㅋㅋ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심야식당 문 여는 시간에 냉장고를 열어 심야식당 흉내를 내보기로 마음먹습니다. (아..안돼~ㅠㅠ) 자자...오늘의 요리는 야쿠자 두목이 잔뜩 폼 잡으며 들어와 소심하게 시켜먹던 바로 이 '문어모양 빨간 비엔나소시지'입니다. ㅋㅋㅋㅋ 드라마처럼 빨간색의 긴 비엔나소시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냉장고에 비엔나소시지가 있네요.^^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비엔나소시지를 자르고, 방향 틀어 한번 더 자른 다음 팬에 열심히 구워줍니다.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