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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 술을 부르는 안주! 새우 베이컨 말이 꼬치~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6월입니다. 작년에는 비도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이사 오면서 에어컨 설치를 안 했는데 아무래도 설치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점점 드네요. 올해는 왜 이리 비도 안 오는지.. 비를 기다리는 농부들 간절함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제 가슴도 더위로 지쳐갑니다. 이럴 때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맥주 한잔 정말 간절하죠? 맥주와 함께하려고 냉장고를 뒤져 안주를 만들어봤어요. 새우 베이컨 말이 꼬치 재료 (2~3인 기준) 새우 10미 베이컨 150g(1팩) 양파 1/2개 당근 1/6개 피망 1/2개 파프리카 1/2개 맛술 1큰술 머스타드소스 케첩 새우 베이컨 말이 꼬치 만드는 법 새우는 중간 정도의 크기면 좋아요. 저는 냉동 블랙타이거를 이용했는데 여의치 않다면 칵테일 새우를..
[맥주안주] 쫄깃쫄깃, 짭쪼롬한 맛이 최고! '통오징어 구이' 벌써 엄청난 더위를 불러오는 6월입니다. 1년의 반에 해당하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데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은 잘 진행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지난주에야 비로소 미루고 미루던 운동을 시작했답니다. 역시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니 어찌나 개운하던지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정말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요즘같이 더운 날 시원한 맥주 한잔 정말 그립잖아요~ 갈증과 더위를 날려주는데 맥주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오늘은 맥주 안주로 좋은 오징어구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쫄깃쫄깃한 오징어 맛이 안주로 딱 이랍니다.^^ 통오징어 구이 재료 (2~3인 기준) 기본 재료 오징어 2마리 다진 쪽파 1큰술 양념 재료 간장 2큰술 두반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통오징어 구이 만드는..
[맥주안주] 야구보며 맥주 한 잔?! 칼칼한 맛이 일품인 '안동찜닭' 요즘 프로야구의 시즌이죠? 저희 남편도 퇴근하면 바로 채널부터 돌려 야구 삼매경에 빠져 지내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저녁 먹고 술 한 잔씩 하게 되는데요. 얼마 전에는 좋아하는 팀이 자기가 보면 지는 거 같다고 한탄을 하더라고요. 여러분도 응원하는 팀 있나요? 대부분 고향출신 팀을 응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남편이 경상도라 삼성을, 저는 충남인지라 한화를 응원하거든요. 며칠 전 남편의 기운을 팍팍 살리고자 남편이 좋아하는 안동찜닭을 맥주와 차려서 줬더니 너무 행복해하더라고요. 오늘 저녁 야구 구경하면서 안동찜닭과 시원한 맥주 한잔 어떠세요? 안동찜닭 재료 기본 재료 닭 중간크기 1마리 표고버섯 3송이 당면 2줌 감자 2개 당근 1개 양파 1개 파 1뿌리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태국고추 1..
[맥주안주] 아이들 간식, 술안주로 딱! '마늘쫑 베이컨 말이' 제가 사는 당진은 바닷가를 끼고 있어 바람이 세고 많이 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은 모두 꽃이 만개했다고 방송마다 난리일 때 여기는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었답니다. 봄을 알리는 하얀 목련, 빨갛게 피어오르는 꽃들에 기분이 좋네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해 살짝 슬프지만 그래도 점점 날이 따뜻해지고 낮이 길어지니 밖에서 활동하기 참 좋네요.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남편과 가볍게 맥주 한잔할 때 만들어 본 마늘쫑 베이컨 말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한참 제철이라 맛이 좋은 마늘쫑! 착한 재료로 더욱더 맛있는 요리 덕분에 아주 흡족하게 남편과 즐거운 수다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마늘쫑 베이컨 말이 재료 (1~2인 기준) 마늘쫑 20cm 길이 10줄 베이컨 150g (긴 베이컨 10장) 팽이버섯 1봉..
[맥주안주] 술안주, 아이들 간식으로 딱! '감자크로켓' 레시피 산과 들에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이 왔어요. 아파트 화단에는 얼마 전부터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영산홍과 철쭉에도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네요. 대전에 살 때는 이맘때면 뒷산에 진달래가 여기저기 가득 펴서 등산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당진으로 이사 와서는 운전면허가 없으니 어디 가기가 불편해서 영 아쉽네요. 그 아쉬움을 달래며 오늘은 봄날 나들이 갈 때 싸가도 좋고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좋은 감자크로켓을 만들어 봤어요. 저는 남편과 맥주 한잔하면서 술안주로 먹었는데요. 남편과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걸 정말 좋아하는지라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아주 즐거웠답니다. 유독 우리 집 식구들이 감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남편도 아이도 너무 흡족해하던 감자크로켓. 조금 있으면 햇감자도 나올 텐데 아이들과..
[맥주안주] 아이들 영양간식, 술 안주로 참 좋은 '두부 강정' 지난 주말, 심심해하는 아이가 안쓰러웠던지 남편이 모처럼 외출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점심쯤 나가서 여기저기 정말 알차게 돌아다녔답니다. 정말 즐거웠던지 아이는 감사하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 말에 그동안 게으름 피운 것이 괜히 미안해지기까지 했네요. 살짝 구름이 껴서 흐린 날이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많이 풀려 그런지 이곳저곳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실컷 놀다 집에 들어오니 조금 출출해졌는데요.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두부 강정을 해먹었답니다. 아이는 양념치킨 맛이 난다며 정말 잘 먹더군요. 고생한 남편도 두부 강정에 맥주 한잔하면서 피로를 풀었고요. 두부 강정 덕분에 주말 저녁을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 드셔 보세요. 두부 강정 재료 (2인 기..
[맥주안주]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매콤 쫄깃 '오징어볶음'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지난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멀리 고성에 있는 공룡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2년 전 아이가 어릴 때는 여행이 힘들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이가 아주 적극적으로 잘 놀아줘서 흐뭇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 세월의 흐름이 참 빠르다는 게 실감나네요. 여행 뒤 장거리 운전으로 고생한 남편을 위해 오징어볶음과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어줬어요. 매콤하고 쫄깃한 오징어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정말 좋습니다 오징어볶음 재료 (2인 기준) 기본 재료 오징어 2마리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 1/2개 당근 1/6개 쪽파 한 줌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
[맥주안주] 간단 피자 만들기,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또띠아 피자' 봄이 오는 걸 시샘하는지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네요. 추운 날씨에 코감기와 독감이 유행입니다. 다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세요! 당진으로 이사 온 지 9개월 되던 어느 날, 6살 난 아들이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 가짜치즈 사건으로 괜히 어린아이한테 피자를 사 먹이기가 꺼림칙해 직접 만들어 먹였답니다. 피자 도우로 또띠아를 사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피자 좋아하신다면 한번 해 드셔 보세요. 또띠아 피자 재료 (1~2인 기준) 또띠아 20cm 2 장 줄줄이 소시지 6 개 블랙 올리브 2 개 양파 1/2 개 피망 1/2 개 당근 1/4 개 피자소스 1 큰술 피자치즈 파슬리가루 약간 또띠아 피자 만드는 법먼저 피자 속이 될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양파, ..
[맥주 안주] 맥주 안주로 최고! 집에서 만드는 오코노미야키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어제는 봄이 온다는 입춘이었네요.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근처 사는 사촌 여동생 내외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왔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촌 여동생과 제부, 그리고 남편까지 무엇을 해 먹을까 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고 맥주를 한 잔씩 했답니다. 정통 오코노미야키는 아니고 그냥 내 멋대로 만든 오코노미야키였어요. 모두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어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덕분에 맥주도 많이 마시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코노미야키 재료 기본 재료 돼지고기 갈은 거 150g 칵테일 새우 100g 양배추 100g 부침가루 1 컵 (종이컵 기준) 튀김가루 1/2 컵 물 1컵 계란 1 개 마늘 다진 거 1 큰술 오징어 1/..
[영양간식] '바다의 우유' 굴로 만든 영양 만점 굴튀김 2012년 새해가 밝고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들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을 텐데, 1월이 벌써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네요. 어쩌면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는지 새해의 다짐과 계획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어요. 올해는 ‘다니던 운동을 빼먹지 말자~’ 라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 정도면 지킬 수 있는 각오라고 생각했는데 1월 한 달 동안 운동을 5번도 안 간 것 같네요. 설도 지나고 했으니 다시 한번 다짐해서 계획을 꼭 실천해야겠어요. ^^; 여러분도 계획했던 일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집안은 연초에 양가 어른들 생신들이 몰려있답니다. 설이 지나자마자 첫주는 친정어머니 생신이고 이번주는 시어머니 생신, 3월은 친정아버지, 4월은 시아버지 생신이에요. 매달 기념일이 펼쳐지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