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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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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새로운 노을 맛집! 가로수길 가로골목 손끝에 닿는 공기가 점점 차갑게 느껴지는 요즘, 어느덧 날씨는 추운 겨울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두려워지는 한겨울이 오기 전, 아직은 햇볕이 따듯한 이 계절을 더 즐기기 위해 새롭게 오픈한 가로골목으로 도심 피크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가로골목은 얼마 전 가로수길에 생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 빠른 트렌드 세터들에게 이미 유명한 곳인데요. 특색 있는 상점부터 감성적인 루프탑까지 갖추고 있어 서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로골목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새로운 핫 플레이스! 가로골목 찾아가는 법가로골목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복잡한 가로수길인 만큼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서울 데이트 코스] 70주년 광복 기념 - 역사 문화 충전의 시간!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일품당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원 신채호 선생 –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 의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독도나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가 불거질 때, 혹은 사극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만 반짝 역사에 관심 가졌던 것을 반성하며 조금은 특별한 이색 데이트를 준비했다. 정동길을 걸으며 만나는 근대 유산과 낭만, 이어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를 담은 서울역사박물관, 마지막으로 경희궁에서의 산책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데이트를 지금부터 느껴보자~! 광복 70주년 기념 데이트 추천 코스 데이트 시작은 낭만의 정동길! 시청역에서 시작해 덕수궁 돌담길 따라 쭉 이어지는 정동길은 언제 걸어도 호젓하다. 역사 데이트라고 해서 무조건 묵직하고 심각할 필요는 없..
로맨틱부터 다이내믹까지! 7호선 "보라매공원 데이트" 공원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바닥에 쌓인 낙엽과 나무에 매달린 단풍이 황금비율을 이루는 시기, 이맘때야말로 가을 산책을 즐기기 가장 좋은 때다.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월드컵공원과 같이 전국구로 소문난 공원은 언제나 북새통이지만 아직까지 인근 주민들의 아지트로 통하는 ‘보라매공원’은 가을의 정취를 호젓하게 즐기기 그만이다. 오랜만에 hite군과 Max양이 보라매공원 구석구석 탐방에 나섰다. 옛 공군사관학교, 보라매의 기상 7호선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보라매공원 서문 입구가 나온다. 오랜 수령을 자랑하는 가로수길 덕에 가을바람을 즐기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보라매공원은 그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공군’과 관련이 깊다. 1958년부터 85년까지 공군사관학교가 자리 잡고 있..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가을의 시원한 바람이 선사하는 행복 ‘몽마르뜨 공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에 당장이라도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요즘. 도심 한가운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몽마르뜨 공원을 소개한다.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푸른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힐링에 즐거움을 더해줄 간단한 도시락 돈가스 김밥과 샌드위치로 알찬 피크닉을 완성해보자. 지하철역에서 초근접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다. 라고 느낄 만큼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조금 더 차가워졌다. 이 가을이라는 계절을 가장 잘 느끼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걷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호젓한 가을을 넘치도록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걷기 좋은 곳 중 하나가 몽마르뜨 공원이다. 몽마르뜨 공원은 서초역 5분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바쁜..
[데이트추천]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는 파주에서 한나절 데이트! 가을을 담은 파주 데이트 추천 코스! 파주 출판 도시 – 365일 누구에게나 개방되는 도서관 ‘파주 지혜의 숲’ 부쩍 높아진 하늘. 그리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공기에,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책을 펼쳐봐야 할 것 같은 영락없는 가을이다. 매년 가을의 문턱을 넘어설 때마다 올해 가을에는 제대로 독서를 해보겠다며 굳은 다짐을 하는 사람들에게 24시간 개방되어 원 없이 가을밤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을 소개한다. 파주출판도시는 참다운 책의 문화가 꽃피울 것을 바라며 책을 만드는 뜻있는 출판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조성한 책 마을이다. 책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활자로 인쇄하고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과정이 이 출판도시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도심에서 가깝지만 도심 내 북카페처럼 ..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애매한 우리 사이를 연인 사이로~♥ 방배동 사이길! (42길) 내꺼 인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흔히 말하는 ‘썸 타는’ 관계에서는 아주 작은 신호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이 요동친다. 하지만 만남 역시 자칫 ‘데이트 인듯, 데이트 아닌, 데이트 같은’이 되기 마련. 부담되는 장소는 아니지만 ‘찌릿’한 감정은 충분히 전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방배동 사이길’은 어떨까? ‘사이’가 전하는 신호를 제대로 간파하는 상대라면 이제 ‘썸’은 끝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고 하지만 이곳 사이길은 썸 타는 남녀도 연인이 되게 해준다는 믿거나 말거나 풍문이 전해진다고. [방배동 사이길(42길) 가는 법]-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에서 10분정도 쭈욱 직진- 함지박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방배로42길’ 도착 거리는 500 m..
[여름 데이트코스 추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서울숲 데이트! M커플의 서울숲에서 열두 가지 보물찾기 에어컨 싫어, 선풍기 싫어, 공기청정기도 싫어~!. 덥고 습한 날씨에 실내 데이트만 했더니 춥다 더웠다 신체 리듬이 요상해지는 기분, 아시죠? 좀 덥더라도 자연의 푸르름이 급 그리워져 오늘은 손 꼭 잡고 가볍게 산책할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Max맥주와 함께하는 소소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울숲 데이트 코스가 궁금하시다면? 오늘을 위해 특별 출동한 M커플만 따라오세요! 신분당선 개통으로 더욱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서울숲’이 오늘의 알콩달콩 데이트 장소! 서울숲역 3번출구로 나오면 금방이랍니다. 지도가 있는 방문자센터부터 가니 ‘서울숲은 보물섬이다’가 반기고 있습니다. 이걸 그냥 지나칠 M커플이 아니죠. 오늘의 데이트 테마는 소소한 ‘보물찾기’라고 즉흥적으로 정해보았습니..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감성이 묻어나는 연희동 골목길 산책! 잘 가꿔진 공원이나 관광지 나들이도 좋지만 사는 모습 그대로 꾸며지지 않은 일상의 모습을 담은 동네 구경은 어떠세요? 우리의 무덤덤했던 일상을 낯선 여행자의 시선으로 탐험할 수 있는 ‘동네 구경’도 나름의 재미와 설렘을 전해주지요. 특히 오랜 역사와 독특한 이야기들을 간직한 동네라면 더욱 그러한데요. 연희동이 바로 이런 동네 산책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가 된 홍대•합정동을 벗어나 조용하고 고즈넉한 멋이 있는 연희동으로 동네 구경 한 번 나서볼까요? ‘으리으리’ 고급진 주택 구경하며 한적한 산책 1970년대 초부터 주택가로 개발되기 시작한 이곳 연희동에는 고급주택과 함께 연희로 주변으로 상가가 형성되어 있어요. 대통령과 고위간부들이 살던 동네로도 유명한 이곳은 주..
서울 데이트 추천!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비싼 꽃다발, 당황하지 말고~ 서울대공원으로 고고! “누가 요즘 기념일에 꽃을 사? 금방 시들어버리는데 비싸기만 하지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1주년 기념을 앞두고 혹은 중요한 기념일을 앞두고 꽃다발을 받거나, 사주고 싶은데 금방 시드는데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사양한 경험 있으신가요? 막상 한 송이라면 몰라도 요즘 꽃 값이 얼마나 비싼지 몰라요! 그리고 정말 며칠 못 가 메말라 버린 모습을 보면 우리의 사랑이 시드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아지기까지 하죠~ 하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위해 6월의 활짝 핀 장미를 포기할 순 없는 법! 한 번에 2만송이 장미를 안겨줄 수 있는 데이트 장소를 발견했는데요~ 지금부터 같이 가보실까요? 고고! 4호선 대공원역 1,2,3번 출구 어디로든 나와 조금만 걸으..
감성충전 데이트 코스 대학로와 낙산공원 데이트 마음이 고파 대학로에 가다 문득 마음이 고팠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실컷 수다도 떨고, 일도 공부도 열심히 달리는데 자꾸만 허전합니다. 아, 알겠습니다. 이게 바로 ‘정신적 허기’라는 것일까요? 벌써 달력이 두 장밖에 남지 않은 11월. 그간 끝없이 소진하기만 했지 채우지 못한 저를 반성하며 듬직한 d군과 함께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부터 낙산공원까지 d군과 H양의 감성충전 데이트, 이제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삶이 흥미로워지는 예술, 여기 있소이다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하철 출구에 올라서자마자 “연극 보러 오셨어요? 좋은 연극 있어요.”라고 전단을 나눠주는 청춘들도 여전합니다. 늘 채용공고에만 익숙해있던 게시판인데 대학로에 오니 공연 팸플릿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