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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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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끝판왕,바다 내음 물씬 시원한 해신탕 어느덧 세번의 복날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무더운 더위뿐 아니라 연이어 내리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집안에서 여름을 나고 계실 텐데요, 말복을 맞이하여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과 타우린이 풍부해 혈액을 청소해주는 문어가 듬뿍들어가 있어 제대로 몸보신을 할 수 있는 해신탕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다의 신이 먹었다고 하는 해신탕으로 말복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에너지 듬뿍 채워볼까요? 복날 빠질 수 없는 보양음식 듬뿍, 해신탕 닭고기 백숙용 반마리, 문어 1마리, 전복 2마리, 대하 5마리, 청경채 2~3개, 알배추 3장 대파 1대, 무 100g, 깐마늘 10개, 삼계탕용 약재 주머니 (밤, ..
사람 사는 분위기가 물씬! 조금 느리고 오래된 여유로움, 서촌마을 데이트 서촌은 도성의 서쪽에 위치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민들이 주로 거주했던 서촌은 화가 이중섭, 천경자, 작가 이상, 윤동주 등 한국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같은 한옥 마을이더라도 양반들만 살았던 북촌과 달리, 서촌은 사람 사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오래된 건물 사이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켜켜이 쌓인 세월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집니다. 상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경, 조금 느리고 오래된 서촌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추억이 보글보글, 옥인 오락실 이곳은 옥인 오락실입니다. 2011년까지 운영된 용 오락실을 모티브로, 2015년 많은 사람들의 후원에 의해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골목을 걷다 마주친 옥인 오락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
[2015 복날] 올해 복날은 언제? 복날 날짜부터 보양식 추천 재료까지 살펴보기! 하루하루 더워지는 날씨에 날로 허해지는 체력을 실감하고 계시지 않나요? 이럴 때일수록 ‘몸보신 해야 해!’라며 복날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여름 철 몸보신 하는 날을 기다리고 계신 여러분을 위해 올해 복날 날짜와 복날에 챙겨먹으면 좋을 영양만점 재료를 소개해드릴 테니 함께 살펴보시죠!:-D 2015년, 올해 복날은 언제일까요? 복날의 유래와 날짜! 예로부터 선조들은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기력을 충전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식히는 일을 ‘복놀이’라고 부르며, 여름을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을 ‘삼복더위’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세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까지 총 세 번의 복날을 지나게 되는데, 201..
푹 끓인 닭 한 마리와 칼국수를 즐기는 '서울 닭 한마리' 요즘 날이 풀려서 그런 걸까요? 몸이 상당히 찌뿌듯하네요. 지난 주말 봄맞이 대청소 하느라 제대로 못 쉰 탓인지 일주일 내내 점심만 되면 꾸벅꾸벅 졸고 있어요. ( -0-) 졸려~ 이런 때는 보양식을 먹고 몸을 든든하게 해줘야죠.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 삼아 친구를 불러내 보글보글 닭요리를 먹고 왔습니다. 바로 '서울닭한마리'라는 곳입니다. 식당 간판에는 개그맨 최양락 씨의 사진이 붙어 있는데요. 최양락 씨가 추천하는 집이라 하더군요. 비투지기가 9년 전부터 이곳을 즐겨 찾았지만 아쉽게도 그분을 본 적은 없습니다. (ㅠ.ㅠ) 이곳은 건대 맛의 거리의 중간 쯤에서 오른쪽 골목길 앞에 바로 있는데요. 여기 '서울닭한마리'와 함께 다른 닭한마리 전문점이 나란히 있습니다. 비투지기는 늘 왼쪽 집인 '서울닭한마리'..
[세계의 맛] 치맥에 찰떡궁합, 태국의 쏨땀 축구 경기 볼 때 치맥이 인기였죠? 2010 남아공 축구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저녁에 주로 진행되어 유난히 치맥 찾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특히 지난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는 '치킨 예약'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특히 이번 2010 남아공 축구 경기와 여름철 삼계탕을 대비하다보니 먹는 닭 사육이 전분기보다 39%나 증가했다는군요. 치맥만 드시려니 좀 느끼하셨다고요? 오늘은 제가 프라이드 치킨만큼 맥주와 잘 어울리는 태국 음식, 쏨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 . 쏨땀은 그린 파파야를 주 재료로 한 태국의 대표적인 샐러드입니다. 원래는 동북부 지역(치앙마이 등 이싼 지방)의 전통 음식이지만 요즘은 방콕 등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집..
영양만점 닭백숙과 누룽지 닭죽이 있는 건대 길성이 건대에 맛있는 누룽지 닭백숙 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바로 '길성이' 서울점입니다. 이 곳은 누룽지백숙이 전문이고 보쌈과 오리 훈제, 닭도리탕도 함께 팔고 있어요. 이전에 보쌈도 먹어 보았었는데 맛있었죠!! (보쌈 사진은 다음에 올릴게요^0^) 친구가 '누룽지 백숙'도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비투걸이 몸 보양 좀 할 겸 다녀 왔어요. 안은 1층, 2층을 쓰고 있어 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1층은 식탁이 있고 2층은 방이 있어요. 비투걸은 2층으로 올라갔죠.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분은 비흡연석으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비투걸은 처음에 모르고 그냥 앉았다가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니 바로 바꿔 주셨어요. ^^ 누룽지 닭백숙을 시키면 먼저 아래 사진처럼 겉절이 김치가 큰 접시에 한 가득 나옵니다. 겨울에 갓 절인 김치를..
[송파 논현삼계탕] 이열치열, 삼복 더위 무찌르러 고고싱! 한 여름 땡볕 더위로 입맛은 떨어지고 체력은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바로 다음 날이 ‘중복’이라는 걸 증명하듯, 오렌지 빛 태양이 이글거리고 있는 하늘을 보니 펄펄 끓는 뚝배기 안에 삼계탕이 된 것 같군요. 하지만! '열은 열로써 다스려라'시던 우리 선조들의 말씀대로 이열치열, 삼복 더위를 무찌르기 위해 삼계탕 집을 찾았습니다. 어디로 갔냐구요? 송파 논현삼계탕(석촌역 2번출구 송파초등학교 맞은편)으로 갔습니다^^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을 예상하여 보통 때보다 일찍 점심을 서둘렀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보다 더 일찍 오셔서 닭 한 마리씩을 뚝딱뚝딱 해치우시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서둘러 앉아 삼계탕과 전기구이 통닭을 주문하니 곧바로 밑 반찬 들이 나왔는데요. 새콤달콤한 무김치부터 풋고추, 오징어젓갈, 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