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오리파티, 오리정식 전문점 신토불이
엄마의 생신기념으로 저희 식구가 찾은 오리정식전문점 ‘신토불이’. 사실 다른 집으로 유황오리를 먹으러 가려 했으나, 이 곳을 지나가던 중에 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에 혹~ 하여 들어간 곳. 마치 작은 정원에 들어온 것 마냥, 푸른빛 조명과 나무로 꾸민 실내 분위기가 우리 엄마의 마음을 확~ 사로 잡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일단 분위기는 꽤 마음에 들더군요. 아늑한 실내 분위기에 흠뻑 취해 메뉴를 정하는 것도 것도 잠시 잊고 있다가, 순식간에 정해버린 메뉴는 4인 기준의 오리정식메뉴인 ‘금상첨화(생오리로스구이, 오리훈제바베큐, 떡갈비, 양념꽃게장, 양념주물럭, 삼백탕, 냉면, 영양죽, 팥빙수)’였습니다. 참고로 3인 기준의 ‘산해진미’에는 훈제오리와 떡갈비가 없답니다! 주문을 하고 금새 나온..
마늘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돼지고기 마늘 튀김
맥주는 과일 같은 안주를 곁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들 하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맥주의 특성 때문인지,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비어투데이가 제안하는 오늘의 맥주 안주! 돼지고기와 마늘을 튀겨낸 고소한 음식입니다. 기름진 튀김의 맛과 향을 마늘이 잡아줘서 한결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바삭하고 짭조름한 안주예요. ^^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등심) 600g, 통마늘&다진마늘, 대파 흰대 밀가루 9스푼, 계란 3개, 간장 3스푼, 튀김용 기름 1. 먼저, 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적당히 썹니다. 저는 마침 근처 마트에서 등심을 싸게 팔길래^^ 튀김용으로는 조금 과하긴 하지만 등심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저는 네모지고 작게 썰었는데, 탕수육용처럼 가늘고 약간 길게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