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1487)
돼지고기와 김치의 진수!! 새마을식당 돼지고기 좋아하시죠? 그렇다면 새마을식당은 어떠세요?? ^_^) 맛있는 고기집 새마을식당을 소개합니다. 체인점인 듯 해요. 비투걸은 주로 잠실을 많이 가는데, 다른데서도 본 기억이 나네요. 소금구이와 삼겹살을 먹었는데 무척 좋았답니다. :-) 맛있어요. 맛있는 고기가 지글지글~ 역시 오늘도 빠지지 않는 맥주. 새마을식당이 좋은 이유는 비투걸이 좋아하는 '김치'때문이예요. 고기를 너무 많이 드시면 요 김치말이 국수를 못드셔서 아쉬울 수도 있어요.^^;; 삼청동 눈나무집 김치말이 국수와는 또 다른 느낌!! 얼음이 한가득, 짜지도 달지도 않은 김치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린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환상이예요!!) 어느 냉면 부럽지 않은 김치말이 국수 드시러 오세요. 이거 하나만 소개하면 서운하지요~ 비투걸의 단..
뽀얀 핑크 빛 닭살이 부른다, 대학로 봉추찜닭 피부는 까칠까칠, 머리는 푸석푸석, 손톱은 쩍쩍 깨져요. 이건 고기 섭취가 필요 하다는 신호예요. 무슨 단백질을 먹어줄까 고민해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닭고기. 닭고기. 닭닭닭닭. 비투걸은 닭을 좋아해요. 이건 며느리도 알고, 옆집 개도 아는 두말할 나위 없는 진실이예요. 고민하지 않아요. 그대로 직행해요. 대학로에 위치한 ‘봉추찜닭’. 바로 한 블록 뒤에 다른 찜닭집이 있지만 물론 가보지도 않았지만 쳐다도 안 봐요. 왜냐하면 여기가 너무 맛있으니깐요. 강남, 종로, 일산, 분당, 구리, 수원의 ‘봉추찜닭’ 다 먹어 봤어요. 하지만 언제나 결론은 대학로였어요. 먹어 보셨어요? 안 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동치미가 나왔어요. 달랑 동치미만 나와요. 김치를 달라고 하면..
비어투데이 추천데이트 - 두툼한 생고기가 3,800원? 신사동 “삼삼이네 생고기” 홍대와 대학로에 이은 비투걸의 세 번째 추천데이트 코스는 바로 신사동입니다. 최근에는 가로수길이란 이름으로 더욱 알려진 이 곳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그야말로 맛집의 기본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어딘지 궁금하시다면 저를 따라 오세요! 국내산 생고기가 3,800원? 여기 강남 맞아? 분위기 좋은 가로수길의 많은 맛집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선택한 곳! 신사역에서 가까운 “삼삼이네 생고기집”은 이 지역에서 이미 유명한 고깃집 중 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찼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가게 앞 길에도 테이블을 놓고 먹을 정도로 정말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은 싼 가격의 고깃집이 많잖아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종잇장 같이 얇게 썬 고기에, 냉동..
비투걸 추천 데이트코스 - 홍대에 가면! 튀김도 있고, 떡볶이도 있고, 맥주도 있고~ 젊음의 열기가 있는 홍대! 요즘엔 예쁜 맛 집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죠. 친구와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홍대로 가 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홍대 마니아로 불릴 만큼, 예쁘고 맛있는 곳을 열심히 찾아 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 입맛을 확~ 사로잡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해요. 분식을 사랑하는 제가 추천하는 이 곳! 바로 튀김바 '삭'입니다. 발음을 잘 하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Bar 삭! ^^ Bar '삭' 은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거든요. 마치 친구네 집에 놀러 가는 기분이 든답니다. 참, OPEN 시간은 오후 4시예요. 전에 점심 시간 때 갔다가 그대로 거절 당한 적이 있었거든요. ㅠ-ㅠ 그러니 시간 체크는 필수! 이제 주문을 해 볼까요? ..
젊음이 가늑한 Bar에 들러 '조개구이' 한 점 어떠세요? 젊은 조개구이 Bar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어요~ 모두들 건강관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 같은 날은 타닥타닥 따뜻한 모닥불에 모여 앉아 뭐라도 구어먹으며 맥주 한 잔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트 영업지원 S팀'으로 부터 맛집을 소개 받았습니다. S팀은 늘 하이트를 소개하러 많은 맛집을 돌아다니시는데, 비투걸에게 맛집을 소개해 주고 싶다며 사진까지 보내주셨어요. 바다 구이음식의 최고봉 '조개구이'!! 막 침이 흘러내립니다. 주르륵~ 젊은 오빠들이 가득한 '젋은 조개구이 Bar'입니다. 식당 분위기는 조개구이 집이 형광조명 속에 마치 Bar를 연상케 하네요. 목욕탕의자로 구성된 테이블은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종업원이 전원 20대!!! “감사합니다! 어서오십시요!” 라는 활기찬 인사로 손님들을 맞이 ..
간단한 술자리 마술 - 피사의 맥주캔 간만에 친구집에 놀러가면서 맥주 몇 캔을 사 들고 갔습니다. 남자친구 이야기, 최근 본 연예인 이야기, 인기 있다는 드라마 이야기들 주고 받으며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그 때 한 친구가 얼마 전에 온라인에서 재미난 영상을 봤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맥주캔을 피사의 사탑처럼 비스듬히 세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엥? 맥주캔을 비스듬히 세운다고?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세워 보려했더니 이게 될 리가 없습니다. ㅜ.ㅜ 정말 맥주캔을 비스듬히 세울 수 있다고? 그리고 바로 친구의 시범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맥주캔 하나를 더 따더니, 홀짝 홀짝. (참 맛나게도 마시더군요.) 그러더니 캔을 비스듬히 세우기 1차 시도가 있었습니다. “아~ 아직 아니야” 감..
술자리에서 무조건 이기는 필승 음주법 18 1. 주종 선택을 잘 하라 맥주 좋아하는 선배가 많으면 소주를, 소주 좋아하는 선배가 많으면 맥주를 먹는 쪽으로 유도할 것. 특히 술만 마셨다 하면 늘 ‘개판 5분 전’ 상황을 초래하는 인간들이 선호하는 주종은 절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는 술자리가 과열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죠. 2. 달걀 프라이, 없으면 슈크림빵 달걀 프라이 반숙은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줄여줍니다. 그러나 편의점표 삶은 달걀도 아닌 반숙 프라이를 어디서 구하란 말입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다행히 제과점에 대체품이 있다는 반가운 답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건 바로 달걀 노른자가 듬뿍 들어간 슈크림 빵이지요! 3. 결석, 안 되면 지각이라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서 오전 7시와 11시, 오후 7시와 11시 등 네 가지..
비투걸의 부산 맛집 탐방 1편 - 24시 부산 왕순대 국밥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취재를 위해 해운대에서의 짧지만 길었던 3박 4일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기 직전, 출출한 배를 채워줄 식당을 찾고 있었어요. ‘부산에 가면 순대를 쌈장에 찍어 먹는 다는데 꼭! 확인하고와!’ 라는 선배의 숙제(?)가 마침 생긱이 났죠. 최근 대박난 영화 ‘해운대’ 이후 해운대의 랜드마크가 되어 버린 해운대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해운대 시장 골목에 분식집들마다 맛있어 보이는 순대들... 어김없이 순대에는 쌈장이 따라 나왔습니다. 가끔 ‘소금’을 찾으시는 서울 손님들을 위해서 소금을 준비해 두셨다고도 하더라구요. 순대 1인분을 사진기자님과 함께 뚝딱 하고는 서로 눈치를 봤습니다. ‘이걸로는 부족하다 진짜 순대를 먹으러 가자’고 눈빛을 교환한 다음, 해운대 시장 입구쪽에 위치한 순대 국밥집..
운치있는 된장 청국장 마을, 숭의쌈밥 지난 계절 새파랬던 벼가 한 없이 겸손해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저 멀리 황금 물결이 일렁이는 가을 논두렁을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마음 한 구석이 쓸쓸해져 오네요. ‘이 허전함은 무얼까?’ 싶었는데, “꼬르륵~~~!!!!!” 네… 쓸쓸함? 허전함? 제 사전엔 이런 단어 없습니다. 그저 ‘배고픔’만 있을 뿐이지요. 허허허>
시원한 국물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할머니손해물칼국수 2년 전 비 오는 어느 날, 갓 운전면허를 딴 남자친구와 함께 갔던 오이도의 익숙한 풍경이 TV에 나왔습니다. 그 날 하늘이 어찌나 슬프게 울던 지, 그 슬픔을 안아주는 바다를 보며 먹었던 ‘할머니손해물칼국수’가 생각 나더라고요. 흑흑..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참 희한하게도 그 날도 역시 비가 오더군요. 제가 올 때마다 오이도는 항상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이네요. (왜 일까요?) 어쨌든 어른 셋이서 해물칼국수(1人8,000) 2인분과 해물파전(12,000원)을 시키니,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찬들이 후다다닥 나왔는데요.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좋은 열무김치와 시원하게 잘 익은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해물칼국수랑 같이 먹으라고 준 고슬고슬한 보리밥.. 칼국수 나오기를 기다리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