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요즘 가장 핫한 푸드트럭이 모였다!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요즘 인천에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신포시장에 위치한 눈꽃마을입니다. 눈꽃마을은 시장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푸드트럭, 소품점, 사진관 등 청년점포로 구성된 몰(Mall)을 말하는데요. 특히,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골목 시장 등에 도움을 주는 인기 TV프로그램에 방영된 이후 인천의 핫플레이스로 단숨에 떠올랐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백주부님이 깜짝~! 놀랐는지, 비어투데이가 직접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핫하다 핫해!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신포국제시장에 위치한 눈꽃마을은 사계절 눈이 쌓여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청년상인들의 창업의 꿈을 이루는 젊음과 성공에 대한 의지로 채워진 곳입니다.


눈꽃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청년몰을 둘러싸고 있는 유럽풍 건물에 눈꽃이 예쁘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광장에는 푸드트럭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있는 귀여운 눈사람 조형물도 눈길을 끕니다.


눈꽃시장은 평일 오픈 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오픈한지 30분도 안돼서 오전 주문이 마감되는 등 눈꽃마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비어투데이도 늦기 전에 줄을 서서 눈꽃시장에 입점해있는 푸드트럭 음식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돈내고 돈먹기! 바삭한 돼지튀김 돈돈

푸드트럭 돈돈입니다. 돼지고기를 다져서 바삭하게 튀겨낸 돈돈튀김을 판매하는데요. 단일 메뉴로 간단하게 조리하기 때문에 다른 점포에 비해 대기 시간이 적은 편입니다.

  

바로 튀겨서 따끈한 돈돈튀김! 바삭한 튀김을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듬뿍 들어간 돼지고기가 입 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돈가스 고로케 같은 맛이었는데요. 돈돈튀김을 먹은 뒤 참이슬로 깔끔하게 입가심! 여러분도 끊임없이 돈돈튀김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사장님의 열정이 바꾼 메뉴! 만스김밥

엄청난 열정으로 우등생 면모를 보인 만스김밥 입니다. 예전엔 꼬마김밥을 팔았지만, 솔루션을 받고 네모 김밥으로 메뉴를 변경하였는데요. 현재 총 세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만스김밥입니다. 스팸, 치즈, 꼬들 단무지, 계란 프라이가 들어갔는데요. 재료를 듣기만 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스팸의 간이 적절하고 꼬들한 식감의 단무지가 들어있어 조화롭습니다.


만땡김밥입니다. 알싸한 땡초가 너무 맵지도 않고 소스와 잘 어우러져 매콤합니다. 계란 프라이와 어묵의 식감도 훌륭한데요. 만스김밥의 주력 메뉴라고 하니 여러분도 한 번 드셔 보세요!


두툼한 돈가스와 양배추가 들어있는 만돈김밥입니다. 통으로 들어간 큼직한 돈가스가 차별점입니다. 소스와의 궁합도 좋은데요. 사이즈가 커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스테이크 드세요~! 미나상 스테이크

눈꽃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미나상 스테이크입니다. 미나상 스테이크 역시 오픈하기 전부터 대기줄이 있었는데요. 10시 반부터 주문을 받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친절한 사장님이 건네준 미나상 스테이크! 역시 소고기는 맛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부채살 생고기의 신선도가 무척 높았는데요. 잡내나 핏기가 전혀 없고 익힘의 정도도 딱 알맞았습니다. 한 입 먹으면 스테이크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데요. 특히 데미그라스 특제 소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가니시로 나오는 양파, 마늘쫑, 새송이버섯, 가지 등과 곁들여서 먹어도 최고! 여기에 참이슬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최고!


그분이 극찬을 거듭하던 바로 그 집, 온센텐동

눈꽃마을의 하이라이트! 텐동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온센입니다. 텐동은 튀김덮밥으로, 일본 말로 튀김을 뜻하는 덴푸라와 덮밥을 뜻하는 돈부리가 합쳐진 말입니다. 방송의 여파 때문에 눈꽃시장 내에서 대기가 가장 많았는데요. 오픈 전부터 미리 대기 명단을 적고, 10시부터 차례대로 음식을 받아 가는 프로세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기 명단을 작성할 때 테이블 좌석과 포장 두 가지로 구분하여 작성하는데요. 테이블은 푸드트럭 앞 테이블 4개 좌석을 뜻하는 것으로, 사기그릇에 음식이 제공됩니다. 포장을 하면 일회 용기에 음식이 담겨 제공되는데, 대부분 포장을 해서 눈꽃마을 앞 광장에서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심에는 점심 특선 메뉴인 요이텐동만 주문할 수 있는데요. 요이텐동은 새우, 단호박, 꽈리고추, 가지, 김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이텐동에 있는 모든 튀김은 느끼하지 않고 바삭하면서도 원재료의 맛과 식감까지 모두 잡아낸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요이텐동을 받을 때 소스를 부어 먹으라고 안내를 받는데요. 소스가 짜지도 않고 달짝지근해 튀김과 잘 어울립니다. 맛부터 비주얼까지 극찬을 거듭 받던 온센텐동! 먹다 보면 부드러운 목 넘김의 참이슬 한 잔이 생각 안 날 수 없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푸드트럭 음식들과 함께 깨끗한 참이슬 한 잔!

지금까지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에 있는 푸드트럭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방송이 끝났지만 눈꽃마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실제로 방송 이전보다 방문객이 20배 늘었다고 하니,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말엔 눈꽃시장에 있는 다양하고 맛있는 푸드트럭에서 하나씩 음식을 사서 광장에 있는 테이블에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 깨끗하고 부드러운 참이슬과 함께하면 그 맛과 낭만이 더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