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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한 겨울에 만나는 이색 산타마을! 겨울 낭만이 가득한 분천역 산타마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시발점, 경북 봉화군 분천역! 경북 봉화의 간이역 분천역이 눈과 산타의 겨울축제로 새롭게 변신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끝마쳤습니다. 2016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봉화 분천 산타마을,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가 반갑게 맞이해주는 이곳에 비어투데이와 함께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겨울 내내 크리스마스! 한겨울 이색 산타마을 ‘봉화 분천역’ 으로!

경북 봉화군에는 겨울에 찾으면 매력만점인 간이역 ‘분천역’이 있습니다. 평소엔 고즈넉하고 고독감이 감돌지만 ‘백두대간 협곡 눈꽃열차’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겨울낭만여행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핀란드의 산타클로스 마을 ‘로바니에미 마을’을 벤치마킹한 이 곳은 지난 17일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 하였습니다.

* 현재는 철도파업으로 무궁화호 열차를 통해 방문 가능

2014년부터 코레일과 봉화군이 산타를 주제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 분천역 산타마을. 올해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한겨울 산타마을이 운영됩니다.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과 낙동강 비경,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접목해 그 인기는 나날이 높아가는데요. 마을 곳곳엔 산타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 (좌)스노우하우스, (우)산타하우스

스노하우스,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 등 이름만 들어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다양한 맞춤형 테마 조형물은 크고 작은 예쁜 소품들로 가득해 산타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거리를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 (위)산타레일바이크 / (아래)눈썰매장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체험들로 가득한 산타마을.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체험은 단연코 산타레일바이크와 눈썰매장입니다. 80m 길이의 철로 위를 달리며 상쾌함을 맛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눈썰매장 역시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셰어링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한여름 산타마을’로 개장하는 시즌에는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비경을 관람하는 것 또한 이색체험이 될 수 있겠죠?

소망우체통, 연인산타, 루돌프 산타클로스 마차, 풍차, 굴뚝 등을 배경으로 산타마을엔 다양한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으려는 가족, 연인, 친구들로 산타마을은 매일 북적입니다.

▲이글루 소원지에 빼곡히 쌓인 소망메세지

새해에 바라는 소망을 적어 이글루에 가득히 매인 메시지들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혼, 가족들의 건강, 승진, 공부, 부자되기 등등 다양한 소망들로 가득합니다. 산타마을에 방문한다면 나의 소망을 담아 메시지를 적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역사 주변의 모습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백두대간탐방열차를 타고 분천역에 들어올 수 있지만, 현재는 철도 파업 중으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방문이 가능합니다. 열차 시간을 미리 참고하시어 기다림 없이 이용하시는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여행은 항상 거창하게 큰 마음을 먹고 떠날 필요는 없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작은 규모지만 한겨울 여행의 작은 낭만이 가득한 분천역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산타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연말을 보내보세요.


#분천역 산타마을

- 주소 :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 기간 : 2016년 12월 17일 ~ 2017년 2월 12일 (5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