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올여름 더위 걱정 이상 무! 건대 보양식 맛집 추천, 무등산닭한마리

어느덧 7월도 막바지에 다다른 요즘! 여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시즌이 되면 더욱 쉽게 지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시원한 것만 찾느라 배탈 나기 일쑤이거나, 점심 먹고 꾸벅꾸벅 졸기만 했던 분들에게 딱 맞는 해결책이 있죠.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방법, 바로 ‘이열치열’입니다. 몸을 뜨겁게 만들어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보양식이야말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 비어투데이에서는 특별한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영양 만점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인 맛집, 무등산닭한마리!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곳, 건대 무등산닭한마리

▲ 2층 건물로 아담하지만 깔끔해 보이는 외관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주변 먹자골목에 위치한 맛집 무등산닭한마리. 삼계탕을 변형해 만든 전라도식 닭한마리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원기보충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이름만으로는 조리법을 짐작하기 힘든 ‘닭한마리’는 사실 닭칼국수가 원조인데요.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거기에 닭고기까지 더해진 칼칼한 닭칼국수가 닭한마리 요리로 진화하게 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 위 사진은 1층, 아래 사진은 2층으로 보통 점심때는 1층에 주로 손님이 북적인다고 한다.


무등산닭한마리 내부는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과 2층의 서로 다른 분위기가 있어 기호에 따라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점심때 간단히 먹고 싶다면 1층을, 좌식이 좀 더 편하다면 2층을 추천합니다. 

 

무등산닭한마리에 자리를 잡고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면, 닭한마리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과 함께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한다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이러한 부분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무등산닭한마리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무등산닭한마리에서 만난 보양식

무등산닭한마리의 대표 메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닭한마리 요리입니다. 전골냄비에 가득 들어있는 각종 채소와 버섯, 그리고 직접 무등산닭한마리에서 만드는 손만두가 별미 중 별미입니다. 특히 엄나무 약초에 인삼, 대파, 감자, 양파 등을 넣고 함께 푹 고은 특제 육수는 무등산닭한마리만의 특징입니다.


닭고기 사이로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떡과 함께 김치, 고기 등 갖은 재료가 들어간 손만두의 속맛도 일품입니다. 보기만해도 금방 배가 부를 것 같은 닭한마리! 듬뿍 들어있는 신선한 재료들이 어떤 맛을 낼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불 위에서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는 닭한마리! 몸에 좋은 재료들과 잘 손질된 닭이 한데 어우러져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할 때쯤 필요한 것은 바로 부추무침 만들기 입니다. 닭한마리의 단짝으로 매콤달콤, 알싸한 맛으로 담백한 닭고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부추무침! 무등산닭한마리에서 강력히 추천하는 닭한마리 맛있게 먹는 방법 잠깐 살펴볼까요?


<무등산닭한마리 맛있게 먹는 방법>

1. 앞접시에 다데기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간장소스를 부어 잘 섞어준다.

2. 잘 섞인 소스에 부추를 적당량 덜어넣는다.

3. 야채, 떡, 만두 등을 순서대로 먹고 닭고기를 양념장에 찍어 부추와 곁들어먹는다.

* 칼국수나 볶음밥에도 부추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이렇게 상큼하고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 부추무침이 완성되면 닭한마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냄비의 육수가 팔팔 끓고 난 다음, 먼저 익는 떡부터 시작해 닭고기, 감자까지 이 부추 양념과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외에도 식성에 따라 고추장이나 쌈장, 김치 등을 기호에 맞게 원하는 대로 곁들여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등산닭한마리를 방문한다면 잊지 말고, 꼭 알려드린 방법대로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 닭고기에는 역시 참이슬이 빠질 수 없죠! 시원한 하이트도 잘 어울리는 닭한마리!


여기에 비투지기가 추천하는 방법! 바로 끝맛이 깔끔한 참이슬이 빠질 수 없습니다. 뜨거운 닭한마리로 배는 따뜻해지고, 시원한 참이슬 한 잔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식사시간이 될 것입니다. 


닭고기를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은 칼국수를 만들어 먹거나 밥을 넣어 비벼 먹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합니다. 특히 닭한마리의 원조가 닭칼국수였던만큼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닭한마리 육수의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탱글탱글 쫄깃한 면발과 닭고기를 먹으면서 송골송골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 이렇게 흘린 땀 뒤에 ‘시원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로써 올여름 더위는 건강 보양식 닭한마리로 올 클리어!


▲ 칼국수를 맛보고 난 뒤에는 끝맛이 깔끔한 참이슬을 마시며 마무리!


무등산닭한마리의 전매특허, 바삭바삭한 파전의 매력!

닭한마리로 배불리 식사를 마쳤다면, 에피타이저로 인기 만점인 무등산닭한마리만의 파전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파전 특유의 바삭바삭하고 향긋한 식감은 닭한마리를 먹고 난 뒤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파전을 크게 한 조각 떼어내어 간장에 찍어 드셔보세요! 향긋하게 입안으로 퍼지는 파향기와 고소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전까지 먹고 나면 무등산닭한마리에서의 식사 시간이 마무리됩니다. 


삼복 더위엔 끝맛이 깔끔한 참이슬로 시원하게 보내세요

무더운 요즘, 삼복 더위에도 끄떡없는 보양식을 찾는 분들! 오늘 소개해드린 건대 맛집, 무등산닭한마리를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사람 좋고 수더분한 사장님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무등산닭한마리’에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보양식 닭한마리와 참이슬로 올 여름 더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D

 

<보양식 맛집, 무등산닭한마리>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31길 6 (화양동 8-97)

번호 : 02-498-3027

운영 : 오전 10시~새벽 2시 (연중무휴)

메뉴 : (추천*) 닭한마리(2인) 25,000원, 묵은지닭볶음탕(2-3인) 35,000원, 파전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