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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톡톡 레시피] 핑크빛으로 물든 복숭아쿠키 만들기

정말 봄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따뜻한 햇살로 가득한 5월은 ‘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달콤한 사랑이 꽃 피는 달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성년의 날, 그리고 다가오는 부부의 날 등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둘러보기에도 좋은 달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손수 만큼 요리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오늘은 핑크빛 마음을 담아 핑크빛으로 물든 달콤한 복숭아쿠키 레시피를 소개해드립니다. 맛은 물론 모양까지 예쁜 복숭아쿠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발그레 발그레~ 복숭아쿠키 만드는 방법!


<재료>

버터 70g / 설탕 140g / 달걀 2개 / 바닐라익스트랙 1T / 박력분 350g / 초콜릿 140g 

/ 색소 - 핑크, 노랑 / 생수 (물) 

*샌드해서 총 16개 분량

 

1. 실온에 버터를 푼 후 설탕을 넣고 저어주세요. 버터보다 설탕 양이 많아 보슬보슬한 느낌이 납니다.


2. 달걀을 1개씩 넣고 섞어준 후, 바닐라익스트랙을 넣고 다시 한 번 섞어주세요.


3. 체 친 박력분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복숭아쿠키반죽은 생각보다 질기 때문에 반죽을 떼어서 동글동글하게 만들 때 덧가루를 조금 사용하시면 쉽게 동그란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4. 20g씩 떼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후, 170도 예열 된 오븐에서 15~17분 정도 구워주세요. 굽고 난 후 노릇노릇한 색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집에서 사용하시는 오븐 온도에 맞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5. 복숭아쿠키는 굽고 나서도 색이 뽀얗습니다. 쿠키는 한 김 식힌 후 바닥 면을 파내 주세요. 이 때 파낸 쿠키는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6. 쿠키의 소가 될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여준 후, 파낸 쿠키를 넣고 섞어주세요.


7. 쿠키를 파낸 부분에 초콜릿 필링을 넣어주세요.


8. 필링을 채운 쿠키 두 개를 샌드해주세요. 샌드 된 쿠키는 초콜릿이 굳으면서 붙게 됩니다.


9. 물에 색소를 풀어주세요. 쿠키 겉면에 묻혀야 하기 때문에 먹는 생수로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은 핑크색, 반은 노란색을 묻혀주세요.


10. 앞, 뒤, 옆면 모두에 설탕을 고루 묻혀준 후, 준비해둔 잎을 쿠키 사이에 끼워주세요.


11. 모든 쿠키에 잎을 끼우고 나면 핑크빛을 머금은 복숭아쿠키가 완성됩니다. 


초콜릿 필링으로 가득 찬 복숭아쿠키의 모습,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는데요! 속에 들어가는 필링은 초콜릿 외에도 잼이나 크림, 가나슈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겉에 장식하는 잎 또한 민트잎을 사용하시거나, 혹은 집에 있는 화분에서 마음에 드는 잎을 떼어 올려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식용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복숭아쿠키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이슬톡톡!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은 법이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복숭아쿠키와 핑크핑크한 이슬톡톡은 보는 것만으로도 복숭아 향이 코끝을 간질이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데요. 복숭아향을 담아 달콤상큼한 것은 물론 톡톡 쏘는 이슬톡톡의 탄산이 쿠키의 달콤한 맛을 입안 가득 퍼지게 만들어줍니다. 한 번 손 데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의 복숭아쿠키&이슬톡톡. 방심하는 순간 만들어 놓은 쿠키를 모두 먹어버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복숭아쿠키와 이슬톡톡을 예쁘게 포장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함께 산뜻한 봄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성 가득한 요리와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복숭아쿠키에 도전해보세요. 따뜻한 햇살 아래서 복숭아쿠키 그리고 이슬톡톡과 함께 한다면 그 어떤 만남도 핑크빛으로 물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복숭아쿠키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