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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논현동 맛집] 신선한 참가자미 세꼬시가 일품! 언제 방문해도 푸근한 세꼬시닷컴


누구에게나 오래된 친구처럼 언제 방문해도 푸근한 인상을 주는 단골 식당이 있습니다. 오늘 비어투데이를 통해 소개해드리는 맛집은 동해에서 직접 공급 받아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언제나 푸근한 미소로 자꾸만 발걸음을 향하게 만드는 오랜 친구 같은 곳입니다. 오랜 친구와 함께 참이슬 후레쉬 한 잔을 나눌 곳을 찾고 계시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세꼬시닷컴을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동해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바로 공급받아 신선함이 살아 있는 세꼬시닷컴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세꼬시닷컴은 대형 수족관에 가득한 다양한 생선들 덕분에 강원도나 부산의 수산시장 한 가운데 자리잡은 횟집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세꼬시닷컴의 수족관을 구경하고 있으니 생선을 동해안에서 직송하고 있다는 문구를 확인했는데요. 수족관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생선들을 보니 당장이라도 수족관 밖으로 튀어 오를 듯 열심히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정말 수산시장에서 볼 법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거창한 메뉴 대신 가게 벽면에 색지 위에 손으로 직접 쓴 음식 이름이 보이는데 그때 그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꼬시닷컴의 메뉴 대부분은 동해 바다에서 직접 공수해 손님들께 대접하고 있어 동해에서 회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꼬시닷컴의 다양한 메뉴 중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신선함이 최고라는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참가자미를 주문해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리자 참가자미가 세꼬시로 준비되어 테이블에 올라왔습니다. 두툼하게 손질된 참가자미 세꼬시의 반투명하게 빛나는 살을 보니 세꼬시닷컴의 생선이 얼마나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젓가락으로 들자 참가자미의 탱글탱글함이 느껴졌는데 과연 어떤 맛이 날지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미 세꼬시와 청어구이로 즐기는 참이슬 후레쉬 한 잔! 



세꼬시는 쌈으로 먹어도 참 맛있다는 설명을 듣고 참가자미 세꼬시를 장에 찍어 상추에 마늘과 고추를 얹어 쌈을 만들어 봅니다. 쌈을 입안에 넣자 세꼬시닷컴의 특별한 장맛과 함께 탱글탱글한 참가자미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뼈째 썰어낸 세꼬시 회지만 참가자미의 뼈가 연해 거부감 없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세꼬시를 즐기지 않는 손님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미는 동해의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환경 변화에 예민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꼬시닷컴은 동해에서 직접 활어를 공급받아 손님에게 대접하기 전까지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세꼬시닷컴 사장님의 세심한 노력 덕분에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마치 동해에서 갓 잡은 것처럼 싱싱한 참가자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가자미 세꼬시와 함께 곁들이찬으로 나오는 생선구이 역시 신선한 청어를 구워내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어는 예로부터 ‘비유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선비를 살찌게 하는 물고기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만큼 두툼한 살과 부드러운 식감이 자꾸만 입맛을 당기게 하는 매력이 있어 청어에 젓가락이 갈수록 참이슬 후레쉬 역시 자꾸만 줄어 갑니다. 


세꼬시부터 강원도 소라까지 모든 메뉴에 살아있는 신선함! 



싱싱한 참가자미 세꼬시와 청어 구이를 즐기다 보니 세꼬시닷컴의 또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졌습니다. 매장에 붙어 있는 다양한 메뉴들 중 ‘강원도 소라’가 눈에 띄어 사장님께 여쭤 보니 강원도에서 공수 받은 소라를 살짝 데쳐내 숙회로 즐기는 메뉴라며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다. 잠시 기다리니 손질된 소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내어 주십니다. 재료가 싱싱하니 구미를 당기는 바다 향에 다시금 젓가락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방금 나온 신선한 강원도 소라를 초장에 듬뿍 찍어 입 안으로 가져가 봅니다. 쫄깃한 소라의 맛은 잠시 동해 바다에서 참이슬 후레쉬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었는데요. 쫄깃한 식감과 소라의 결대로 부드럽게 부서지는 소라의 맛은 그야말로 ‘소주 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푸근한 인상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세꼬시닷컴. 진정한 맛집은 세꼬시닷컴처럼 언제 방문해도 한결 같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아닐까요? 언제 만나도 즐거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오랜 친구와 참이슬 후레쉬와 하이트를 기울일 곳을 찾고 있다면 세꼬시닷컴을 방문해보세요. 친구와의 우정처럼 변치 않는 여러분의 단골집이 되어 줄 거예요. :-)


세꼬시닷컴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99-24
  • 전화: 02-547-2020
  • 메뉴: 참가자미 세꼬시 - 小 60,000원, 中 80,000원, 大 100,000원, 강원도소라 –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