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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장안동 맛집] 참이슬과 어울리는 해물찜이 일품인 곳! 장안동 맛집 ‘해물마을’



동네 사람들이 인정한 곳.

사실 그 동네 맛집은 동네 사람들이 더 잘 아는 법! 장안동에서 4년째 영업하고 있는 ‘해물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인증 맛집이다. 4년째 꾸준히 단골손님을 늘리면서 정성스러운 밑 반찬과 푸짐한 해물요리로 요란하게 홍보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으니 바로 장안 2동의 ‘해물마을’이다. 수북이 쌓인 해물이 일품인 장안동 맛집 ‘해물마을’을 소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해물을 즐길 수 있는 ‘장안동 해물마을’


장안동 성당 근처에 자리 잡은 ‘해물마을’은 대중 교통으로 갈 경우,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나 5호선 장한평, 답십리역에서 택시를 타고 ‘장안동 성당으로 가주세요’ 하면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4년 전 경기도 남양주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장안동에 해물탕집을 냈다는 이곳 사장님은 소박한 분위기의 ‘해물마을’에서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을 상대로 푸짐하게 음식을 내어 준다. 해물마을은 약 6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모두 좌식 테이블 형태이다. 해물마을은 부부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를 한다. 반찬은 주인아주머니가 싱싱한 재료로 직접 구매해 매일 밑 반찬을 2가지 이상을 바꿔 서비스된다. 



해물마을의 첫 번째 명품 안주는 바로 해물전골이다. 살짝 맵게 느껴지지만 자극적이지는 않다. 꽃게를 삶아낸 육수로 끓인 국물은 “아~ 시원하다!” 이 한 마디로 다 표현된다. 구리농수산물시장을 이용해질 좋은 재료를 구입하고, 동태와 대구는 매일 받아 손질한다. 야채도 그날그날 구매하여 신선함을 유지한다. 또한, 동태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국물을 떠먹다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배고플 때 우리를 가장 유혹하는 것은 바로 이 보글보글 찌개 끓는 풍경이 아닐까? 시원한 국물에 살이 꽉 찬 해물들이 가득한 해물마을의 푸짐한 해물전골이라면 더욱 간절히 그리울 듯하다.



해물마을 해물전골에는 애(생선의 간)와 고니(내장)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해물마을만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심심하지 않다. 해물탕은 맛도 좋지만 건강식이다. 알에는 비타민E 토코페롤이 많아 생식기능의 정상화 및 노화를 방지하는데 중요한 영양원이 되며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시력 및 점막 보호와 피부 건강에 좋다. 고니에는 각종 영양소가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인이 풍부하여 뼈, 치아 및 근육수축에 도움을 준다.



해물마을의 두 번째 명품 안주인 황태구이 정식은 엄청난 크기의 황태가 붉은 양념을 걸치고 철판 위로 나온다. 고춧가루와 마늘, 다진 생강, 물엿, 양파, 들기름과 배 등으로 양념을 황태 위에 발라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다시 한번 양념을 발라 하루 더 숙성 시켜 손님상에 내온다. 황태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매콤 달콤한 양념이 잘 스며들어 점심 메뉴로 인기가 좋으며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내친김에 참이슬 한 잔 받아 들고 짠! 해물찜과 황태구이를 안주 삼아 참이슬을 마시니 “캬~”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참이슬 한 병이 언제 다 비워지는지 모를 정도로 황태와 해물전골은 참이슬 도둑이다. 해물전골에는 밥이 포함되니 식사용으로도 푸짐하다.  



해물마을의 세 번째 명품 안주는 해물찜!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20분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해물마을에서 해물찜을 먹지 않고 간다면 많이 서운하다! 매콤한 듯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니 부담 없이 하이트 한 잔과 즐길 수 있다.  



해물찜은 철판에 나와 불에 데워가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운 해물찜을 맛볼 수 있다. 낙지, 오징어 등이 통으로 나오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먹는다. 통통한 해물들을 자르는 동안 마음이 흐뭇해진다. 



해물전골에는 오징어, 낙지, 주꾸미, 홍합, 가리비, 새우, 미더덕, 미나리, 떡 등과 함께 동태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대(大) 자 사이즈에는 여기에 꽃게 한 마리까지 추가된다. 콩나물만 잔뜩 들어있는 해물찜과는 비교가 안 된다!



해물마을의 해물전골 역시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이 빠질 수가 없다! 배가 불러도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 바로 남은 양념에 비벼 먹는 철판 볶음밥이다. 볶음밥과 함께 하이트 맥주로 시원하게 입가심하면 해물나라에서 풍족한 마무리가 완성된다. 

오늘 저녁 진짜 해물찜에 하이트 한 잔 기울이며 지인들과 넉넉한 시간 보내고 싶다면 인기 좋은 장안동 맛집  ‘해물마을’을 추천한다. 


[장안동 해물마을]
-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 124-13번지 
- 전화: 02-2244-3329
- 영업시간: 11시~23시(월요일 휴무)
- 메뉴: 해물찜 4만원(중)/5만원(대), 아구찜 3만8천원(중)/4만8천원(대), 해물전골 4만원(중)/5만원(대), 동태전골 2만5천원(중)/3만2천원(대), 대구전골 2만5천원(중)/3만2천원(대), 황태구이정식 8천원, 알탕 1만원, 동태탕 7천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