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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맛집] 해운대에서 소문난 맛집! 해운대 ‘해물반장’



해운대의 해물반장.

겨울 바다를 구경하고 나면 유독 더 생각나는 보양식! 바로 해물탕이다. 추운 겨울 바다를 거닐고 나면 유독 뜨끈뜨끈한 국물에 참이슬을 호로록 마시면 그저 먹거리 많기로 유명한 부산이지만 해물반장을 가보지 않고 는 부산을 제대로 즐겼다 말할 수 없다. 입이 떡 벌어지는 푸짐함에 눈이 즐겁고 신선하고 깊은 맛에 입도 즐거운 해물반장 해물탕 음식점을 소개한다.


부산 해운대 맛집 ‘해물반장’


조금 소박하게도 느껴질 법한 상차림이지만 곧 나올 푸짐한 먹거리들이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테니 기본 반찬으로 서운해하지 말자. 해물반장의 메뉴판을 보는 순간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해물탕을 먹을지, 해물찜을 먹을지. 뿐만 아니라 해물 전골이나 문어초회, 조개스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또한 양이 부족할 경우 저렴한 가격에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메인 메뉴 같은 양의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전복구이, 왕새우구이, 가리비 구이 등이 있고 주문하면 바로 먹기 좋게 차려져 나온다. 조리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해물탕을 주문했다면 간단한 사이드 메뉴로 미리 허기를 달래 놓는 것도 괜찮다. 가리비는 겨울 제철 음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아르가닌, 글루타민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메뉴이다. 보양식으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큰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는 해물반장 해물탕!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문어뿐만 아니라 싱싱한 굴, 새우,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적당히 끓기 시작하면 사장님께서 해산물을 먹기 좋게 손질해주시는데 몇 번이나 젓가락을 들었다 놓았다 하게 된다.



문어가 들어간 해물탕은 문어의 타우린 성분 때문에 간을 해독하고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명실상부한 해장음식이다. 하지만 해물탕의 진하고 깊은 맛을 맛보면 나도 모르게 술잔에 손이 간다는 것은 함정! 각각의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깊은 맛의 해물탕으로 탄생한다. 얼큰한 맛에 어느 순간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모든 손님들이 땀방울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고 오로지 해물탕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



해물반장 해물탕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백숙의 마무리는 닭죽, 곱창집의 마무리는 볶음밥이듯 해물반장 해물탕의 마무리는 얼큰 시원한 칼국수이다. 적당히 졸여져 진해질 만큼 진해진 시원한 국물과 탱글탱글한 칼국수 면발의 조화가 일품이다. 올겨울, 뼛속까지 파고드는 매서운 추위에 몸보신이 절실해진다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부산 해물반장 해물탕을 맛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부산 해운대 ‘해물반장’]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우동 540-11 / 051-741-8955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일요일휴무
- 메뉴: 해물탕, 해물누룽지탕, 해물짬뽕탕 35,000~60,000원 / 해물찜, 문어초회, 해산물모듬 25,000~45,000원 / 가리비구이 15,000원 / 전복구이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