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소주안주, 매운 어묵탕
봄의 언저리에 있지만 아직도 추운 느낌을 온전히 지울 수 없어 자꾸만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춥고 쌀쌀한 날씨에 어묵탕은 필수이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바,,,ㅋㅋ 호호 불어 먹는 뜨끈한 어묵 국물과 육수를 머금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진 어묵을 한입 베어 물면 속도 뜨거워지면서 왠지 모를 힘도 불끈 생기는 것 같잖아요!?!ㅎ 해서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는 추운 날 인기가 많은 어묵탕인데요. 그냥 밍숭밍숭한 어묵탕이 아니라 매운고추와 매운고춧가루를 확~ 푼...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 어묵탕이랍니다.
매운어묵탕 만들기 재료
만드는 법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재료를 넣고 뚜껑을 열은 채로 푹 끓여주세요. 뚜껑을 열고 끓여야 비린성분이 날아가구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불을 중약불로 줄인 후 15분정도를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후 그 상태로 1시간 정도를 두면 진한 육수가 만들어집니다.
* 멸치다시마육수는 국물요리에 다양하게 쓰이기에 많은 양을 만들어 냉장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무는 나박 썰어주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주세요.
위의 레시피대로 매운양념도 미리 만들어 주시구요.
냄비에 무와 매운양념을 넣고 1~2분여 정도를 볶은 후,,,
만들어 놓은 멸치다시마 육수 중에서 1.5L를 붓고 표고버섯을 넣은 후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는동안 어묵을 먹기 좋게 썰어주고 취향껏 꼬치에도 끼워줍니다. 삶은 메추리알도 살짝궁 끼워주고...^^
육수가 끓어오르면 어묵을 넣고 푹~ 익혀주세요.
어묵이 어느정도 부풀어 오르면 고추와 대파를 넣어 주고...
멸치액젓을 넣고 간을 본 후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해 한소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어서 향을 내주면 매운 어묵탕 완성입니다.
먹기 직전 취향껏 후추가루를 뿌리셔도 되어요.
후추가루를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쓴맛이 날 수도 있으니 이쯤에서 팍팍~~~^^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 어묵탕 한컵 하실래요?!?ㅎ
더욱이 뒷맛이 깔끔하고 톡 쏘는 참이슬과 함께라면 어묵탕은 어묵탕대로 참이슬은 참이슬대로 더욱 더 맛있는 분위기와 맛의 조화로움이 즐거울 것 같은데요. 오늘 저녁,,, 매운 어묵탕과 함께 식사도 하시면서 가벼운 반주로 참이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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